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 치료하기 - 압박 스타킹 선택하는 방법

김덴트 2024. 8. 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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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스타킹

보존적 치료요법과 수술 후 쓰게 되는 압박 스타킹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았거나 의심이 된다면 (혹은 육안으로 보아도 혈관이 튀어나온게 비정상적일때) 어떻게든 병원에 가기 전까지 통증을 완화하고 싶어할 것이다.

그러면 보통 찾게되는게 센시아 같은 의약품이나 스타킹을 찾을 것이다.

센시아도 수술 후 회복 단계에서 먹는 약이고 하지 정맥류로 인한 혈관내 염증 질환을 잡는데 도움이 되지만 좀 더 단기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압박 스타킹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압박 스타킹에 대해서 설명하고, 어떤 것을 고르는 게 좋은지 알려주고자 한다.

압박 스타킹이란?

여기서 말하는 압박 스타킹은 의료 목적으로 제작된 압박 스타킹을 말한다. 다리를 얇게 보이고 싶어서 쓰는 압박 스타킹이 아니다.

압박 스타킹

의료용 압박 스타킹과 일반 압박 스타킹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이렇게 아래로 내려갈수록 압박 강도가 세진다는 것이다.

왜냐면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하지정맥류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피를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릴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렇게 압박 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혈류로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압박 스타킹에 대한 분류는 보통 길이로 나눈다.

압박 스타킹

이렇게 네 종류로 나뉘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타입은 2, 3번 유형이다. 허벅지 혈관에 문제가 생겼다면 3번을 쓰고

종아리나 발목 부근에 혈관 이상이 발생했다면 2번을 쓴다. 양쪽 다 문제가 있다면 4번을 쓰겠지만 보기에도 굉장히 불편해 보이지 않는가? 

나도 4번은 써본적이 없다.

어떤 스타킹을 써야하나요?

위 이미지에 소개된 압박 스타킹은 모두 의료용으로 제작된 것은 맞다. 그러나 가급적 1번은 피해야 한다. 왜냐면 발등에 가하는 압력이 강해야 위로 혈액이 정상적으로 올라갈텐데 그게 안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하지정맥류는 사실상 정맥 부전으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수술 부위가 아닌 발바닥이나 발등에도 불편감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부위의 압력은 그대로 내버려 두면 오히려 더 안좋아질 가능성도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가급적 고를땐 1번을 제외한 2,3,4 번 중에 고를 것을 권한다.

어디서 사는게 좋나요?

국민 건강 보험 적용이 되기 때문에 당연히 의사의 진료를 받고 스타킹을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 보통 반값 정도로 살 수 있었다. 그냥 살수도 있긴 한데 굳이 보험 적용 대상인데 마다할 이유는 없다.

어떤 사람들이 착용해야 하나요?

  1. 하지정맥류 치료를 받은 후 
    1. 이 경우는 병원에서 보름 정도 신으라고 하기 때문에 시킨대로 따라만 주면 된다.
  2. 하지정맥류 증상을 완화하고 싶은 환자
    1. 하지정맥류는 오래 앉아있거나, 오래 서있거나 하는 경우에 진행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만약 자신이 정맥 건강이 좋지 않고 근로 조건에 오래 앉거나 서있는 경우가 포함된다면 근로 시간에 착용해서 진행을 막는 것이 좋다.
  3. 임산부
    1. 임산부는 당장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병이 생기면 굉장히 고통스럽다. 통증을 줄이면서 삶의 질을 올리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센시아 같은 약을 못쓰겠다면 압박 스타킹은 꼭 착용하자.

압박 스타킹 관리 방법

압박 스타킹도 신다보면 늘어나면서 압박 강도가 약해진다. 혹은 빡빡한 스타킹을 착용하다가 울이 나가는 경우도 있다.

압박 강도가 약해지면 새로 사야겠지만 울이 나간 경우에는 네일하드너 같은 제품을 다이소에서 사서 울이 나간 곳에 발라주면 된다.

빨래를 할때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를 살짝 풀어서 손빨래를 하고, 무리해서 물기를 짜내지 말고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듯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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