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 치료는 어느 계절에 하는게 좋나요? 치료 시기는?

김덴트 2024. 8. 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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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치료 시기

하지정맥류 치료를 결심했다면

하지정맥류는 보통 사람들이 증상을 먼저 인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불편감을 느끼고 인터넷으로 찾다가 하지정맥류라는 질환에 대해 인지하게 되는데, 병원을 고르는 것부터 해서 시간이 꽤나 걸리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다 보면 시기 시기도 자연스레 늦어지고 또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하는 게 좋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하지정맥류도 치료를 했을때 예후가 좋은 시기가 있다. 오늘은 거기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봄과 가을, 겨울이 좋다

하지정맥류 질환은 혈관이 확장되는 질환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보통 혈관은 더우면 확장하고 추우면 수축한다. 

확장된 상태에서는 혈류량도 늘어나고 증상도 심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기온이 높은 여름은 대체적으로 증상이 악화된다고 볼 수 있다.

회복과정을 고려 했을때 보통 의사와 병원에서는 선선한 날씨인 봄, 가을, 겨울을 권한다.

하지정맥류 치료 계절

왜 여름이 안좋나요?

먼저 수술의 성공, 부작용과 계절의 연관성은 없는 것이 맞다.

오히려 여름에는 체온을 유지하려는 시스템이 신체 내부에서 작동하면서 면역체계의 활성도가 높아 회복에 도움을 줄수 있다.

그러나 여름은 일단 기온이 높아서 덥기때문에 수술 이후 보름 정도로 압박 스타킹을 신어야 하는데, 여름에 압박스타킹을 착용한다면 압박 스타킹도 빨래를 자주해야하고 관리 차원에서 좀 귀찮아진다.

또 덥다고 압박 스타킹 착용하고 좀 걷기도 하면서 혈관이 정상적으로 다시 길을 뚫는걸 도와줘야 하는데 여름이라 수술 이후에 이런걸 안할 확률도 있을테니 말이다.

그래도 수술은 빨리 하는게 좋습니다

하지정맥류인지 긴가민가한 상황이라면 모르겠지만 이미 초음파 진료도 받고 수술 날짜 잡는 일만 남았다면 계절 따지지 말고 빨리 하는게 좋다.

수술을 권할 정도면 이미 진행이 상당부분 되어 있고 남은건 압박 스타킹 등으로 진행상황을 늦추는 것 외에 다른 옵션은 없기 때문이다.

여름에 수술을 하면 좀 귀찮고 불편하다는 것 뿐이지 이 글을 읽고 7~9월에 수술을 앞두고 있던 상황에서 미루거나 한다는건 권하고 싶지 않다.

오히려 여름휴가때 맞춰서 수술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하지정맥류 치료방법은 대부분 당일 퇴원이 가능한 정도로 가기 때문에 너무 그럴게 회복기간을 염두할 필요는 없을거라 생각한다.

물론 나는 20년전에 수술했을때 제대로 걷지도 못했지만 레이저 + 정맥 절제술을 같이 진행했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니 이정도가 아니면 맘 편하게 다녀오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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