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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슈

테슬라 공장에서 로봇이 사람을 공격하는 사건이 벌어지다

by 김덴트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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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로봇이 사람을 공격했다?

 

"터미네이터가 현실로?"…사람 공격한 테슬라 공장 로봇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생산 공장에서 제조 로봇이 사람을 공격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알고 보니 한두 번이 아니었다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사람 공격한 테슬라 공장 로봇'

news.sbs.co.kr

미국의 테슬라 생산 공장에서 로봇이 사람을 공격했다는 꽤나 자극적인 헤드라인의 뉴스가 나왔습니다.

내용을 보면 근로자가 작업 도중 로봇이 사람을 인지하지 못하고 임무를 수행하다 사고가 났다는 내용입니다. 기가 팩토리 공장에서 로봇에 의한 부상이 21명 당 1명 꼴로 꽤 빈번하게 사고가 일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로봇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테슬라가 어떻게 개선책을 마련해야 하나? 라는 부분에 대해서 본다면, 결국 로봇에 달린 카메라 모듈과 로봇에 탑재되어 있는 인공지능의 개선이 시급할 것입니다.

 

사고를 막으려면..

제조용 로봇은 정해진 작업을 수행하는 산업용 로봇의 한 종류입니다. 작업 과정에서 사람을 인식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 될 것인데, 작업 경로에 있는 사람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카메라 모듈의 성능을 올리거나(해상도가 높은 카메라 모듈을 탑재) 기계학습을 통하여 인공지능을 개선시키는 것이 우선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 내 직원들의 일하는 모습을 CCTV 등으로 찍은 영상을 토대로 학습을 시키면 되겠죠.

이 영상은 원시데이터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기계학습을 목적으로 수집하고 생성한 데이터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수집한 영상을 정제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렇게 정제된 데이터는 원천데이터라고 부릅니다.

원천데이터가 마련되었다면 이제 여기에 라벨링 작업을 하게 됩니다. 테슬라 직원이 찍힌 영상에 사각 박스를 만들어서 붙이고 여기에 'HUMAN' 이라는 라벨을 할당하면 인공지능은 앞으로 이런 유형의 이미지를 사람이라고 인식하고, 사람으로 인식한 인공지능은 경로를 우회하거나 사람이 지나갈때까지 기다리는 식으로 대기하는 명령을 실시간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테슬라가 이런 작업을 안했을리는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의문이 드는 부분은 테슬라, 특히 CEO인 일론 머스크는 휴머노이드 개발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2세대

이번달, 테슬라는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 젠2를 공개했습니다. 액추에이터와 센서가 포함되어 이전보다 더 세련된 동작을 구현해내었고 균형을 개선하고 무게도 10KG 줄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옵티머스 젠2의 공개가 12월 초순이었기 때문에 현재 옵티머스 2세대가 실제 제조 현장에 투입되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만약 이 로봇이 사고를 일으켰다면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기술에 의문을 표할 수 밖에 없겠죠. 

어쨋든 테슬라는 미래지향적인 기업이고 여전히 성장성이 높은 기업입니다. 이런 사고는 앞으로 줄어들 거라 예상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든 공정에서 사람이 사라진다는 생각을 하면 한편으로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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