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황사 관련주 살펴보기

내일은 10년만에 최악의 황사가 될거라고 일기예보에서 얘기를 한다. 2021년도 어김없이 미세먼지와 황사가 우리를 반긴다. 기분은 그리 좋지 않지만 이럴때 일수록 이런 환경문제로 수혜를 받는 기업이 뭐가 있는지 찾아보는 게 더 이득이라는 생각을 해야한다. 

 

미세먼지란 개념을 대부분 2010년도 후반에 들어서야 알게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최근에 생긴 환경문제로 아는 사람들이 꽤 있겠지만 대기 측정이 시작된 것은 1980년대 부터 시작되었고, 그 이전에는 1952년 런던에서 스모그로 만여명이 목숨을 잃는 일도 벌어질 정도로 대기오염의 역사는 나름 깊다. 물론 중국만 놓고 본다면 2012년을 기준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의 문제는 맞다. 

사이즈에 따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분류

한국 환경기준에 따르면 PM10(지름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는 24 시간 평균 100μg/m³, 연평균 50μg/m³

PM2.5(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는 24 시간 평균 35μg/m³, 연평균 15μg/m³ 를 기준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특정하고 있다.

 

1995년에 처음으로 정해진 기준이 WHO보다 널널하여 2018년에 개정한 것이 위의 기준이다. 

 

한국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의 양은 경제 발전의 영향으로 규제가 강화되고 처리 기술을 발달, 생산 시설을 해외로 옮기는 등의 조치로 인해 매년 감소 추세에 있으나 중국의 미세먼지 발생이 바다건너 우리나라까지 넘어와 버리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황사의 경우 몽골이나 고비 사막에서 불어오는 모래바람이 중국 전역을 거치면서 매연과 화학물질 등 여러가지를 실어 보내는 것인데, 발원지 기준으로 황사입자의 크기는 1~1000마이크로미터로 우리나라에서 관측되는 황사는 약1~10마이크로미터로 작은 입자를 가진 황사들이 날아온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는 결국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인지(황사) 인위적으로 발생한 것인지(미세먼지)로 구분 할 수 있는 것이다. 황사의 경우 기상청과 발원지 부근에 설치한 한중황사공동 관츨망과 위성정보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미세먼지의 경우 환경부의 국립환경과학원과 기상청의 협업으로 미세먼지 정보를 생산, 전달한다.

 

따라서 미세먼지와 황사는 별개로 구분하는데, 최악은 역시 미세먼지와 황사가 같이 오는 경우이다. 2016년 이후로 황사의 빈도가 줄어들었으나 오랜만에 이렇게 황사가 찾아오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미세먼지와 황사 관련주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1.위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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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가전 중 공기청저기와 제습기로 유명한 기업, 봄철 황사나 미세먼지가 득세하면 매출이 상승하나 여름에 장마철이 시작되면 제습기의 수요도 늘어 기후 상황에 따라 여름까지 매출을 기대해 볼만한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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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크린앤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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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여과지, 공기청정기용 에어필터, 마스크용 부직포 등을 생산하는 기업, 국내 여과지와 필터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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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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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기기 제조및 판매를 영위하는 기업, 가정용 레인지후드, 빌트인기기 및 환기시스템, 환기청정기 관련 제품을 생산 및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 2019년에 서울시는 건물 신증축 시 환기 장치 설치를 의무화 하여 정책적으로도 지원을 받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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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케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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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 - 네이버 금융 : 네이버 금융

반도체 클린룸에서 사용하는 소모품 제조기업. 쿠팡 자체 브랜드인 탐사 마스크 생산하고 있어 마스크 관련주로 분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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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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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 - 네이버 금융 : 네이버 금융

접착제 및 기타 화학제품 제조, 판매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함. 접착제 분야 1위 기업이자 마스크 유통도 같이 하고 있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