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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를 굴리면서 느낀 점

by 김덴트 202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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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받을때는 매일 썼다가 아닐때는 몇달이고 잠수를 탔었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도 코로나 때 이후로 운영한지 이제 몇년 되어간다. 

나도 처음에는 수익형 블로그를 목표로 해봤지만 역시나 블로그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꾸준함이 부족하다는 걸 느끼면서 적당히 쓰고 싶을 때 쓰는 블로그 정도로 방치해놓고 있다.

이후에는 네이버 블로그도 다시 관리를 하고 있는데 둘다 써보면서 느낀점을 좀 적어보고 싶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장점은 역시나 초기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 일 것이다.

워드프레스로 만든 블로그의 장점은 저품질에 대한 걱정도 할 필요 없고 내가 쓰고 싶은 만큼 써도 되고, 그에 따른 수익도 따라온다는 점일 것이다. 그러나 워드프레스는 호스팅 비용과 더불어 초기 세팅까지 경험이 없으면 어려운 방법에 속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글만 쓰는 방식으로 블로그를 꾸린다면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로 입문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최근에는 카카오 자체 광고를 삽입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키면서 떠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구글 애드센스와 호환이 되면서 방문객수도 적당히 좋은 블로그를 찾다보면 대안이 워드프레스 말고는 딱히 없다는 것이 여전히 티스토리의 메리트를 만들어 내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티스토리를 오래 하다보니 수익형 블로그를 꾸릴려고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공감/댓글 봇을 너무 많이 돌린다는 것이다. 이런 류의 사람들은 트래픽도 기타로 잡히고 개인적으로는 별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뭔가 소통하면서 굴린다는 느낌은 네이버 블로그를 할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그냥 누군가 구독을 하면 그때부터는 계속 의미없는 댓글과 공감이 들어온다. 심지어는 댓글란을 지워도 들어오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냥 티스토리 블로그는 그런 삭막한 느낌으로 굴리는게 개인적으로는 참 적응이 안됐다. 그래서 좀 하다가 댓글란도 지우고 지금처럼 드문 드문 쓰는 것이다.

애드센스가 네이버 애드포스트나 카카오 광고보다는 단가가 높긴 하지만 소소하게 꾸리는 사람에게는 체감이 크게 될지는 모르겠다. 

네이버 블로그도 뭐 홍보 목적으로 서로이웃을 거는 케이스가 대부분 이긴 하지만 방문객에서 차이나 꽤 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네이버 블로그가 블로그를 키운다는 느낌은 더 직관적으로 주는 것 같다. 좋은 글을 쓰면 이웃도 늘고 방문객수도 늘고 뭐 그런 소소한 재미 말이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최근에 추가해놨는데 역시나 애드센스에 비하면 수익이 그렇게 많다는 느낌은 못받는다. 그래도 이전보다 좀 나아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클릭 단가는 500~1400원 정도로 잡히는 걸 보면 나쁘진 않은 거 같다. 물론 클릭으로 이어지는 게 애드센스보다 적긴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아무래도 인플루언서를 달거나 체험단에 참가하면서 생기는 부수익이 쏠쏠하기 때문에 내가 보기엔 네블이나 티스토리나 각자 성향에 맞는 블로그를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을 한다.

티스토리에서는 봇이 많아서 이제는 혼잣말 하는 블로그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뭐 이런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다만 생각보다 방문객이 안늘어난다는 점이 꾸준하게 글을 쓰는데 있어서 좀 어려움을 느끼게 하는 요인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냥 글 하나당 조회수 1이라 생각하고 글 1000개를 적는다고 생각하면 좀 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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