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기업이야기

엔비디아의 연이은 어닝 서프라이즈, 이유는?

by 김덴트 2024. 5. 23.
300x250

 

진격의 엔비디아, 분기 매출 262%-순이익 629% 뛰었다…“AI 열풍 증명”

엔비디아가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또다시 발표하며 ‘진격의 인공지능(AI)’ 행진은 멈추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산업 혁명이 …

www.donga.com

 

 

엔비디아 “주식 10대 1 분할”…시간외 주가 1000달러 돌파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또 주식을 10대 1로 분할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2024 회계연도 1분기(2∼4월)에 매출은 260억4000

www.munhwa.com

기대치가 높았던 엔비디아, 그 기대치마저 또 넘긴 엔비디아

엔비디아 FY25 1분기 실적 (시간외 +3.9%)

EPS : $6.12 (추정 $5.65) 
매출: $26B (추정 $24.69B) ; +261% 
데이터 센터 매출: $22.6B (추정 $21.06B) 
매출총이익률: 78.9%(추정 77%) 
10 대 1 주식 분할 

 2분기 매출 가이던스: $28B ± 2% (추정 $26.8B)

FY25 연간 가이던스
매출총이익률 : 70% 중반대 예상 
영업비용 : 40% 후반대 증가 예상

부문별 1분기 매출
-데이터 센터 매출: $22.6B(예상 $21.13B) ; 전년 대비 +427% 증가
-게임 매출: $2.6B(예상 $2.62B)  ; 전년 대비 +18% 증가
-전문 시각화 매출: $427M (예상 $479.1M)  ; 전년 대비 +45% 증가
-자동차 매출: $329M (예상 $292.4M)  ; 전년 대비 +11% 증가

주요 지표:
-영업 이익: $18.06B (예상 $16.46B) ; 전년 대비 +492% 증가
-R&D 비용: $2.72B (예상 $2.73B)  ; 전년 대비 +45% 증가
-운영 비용: $2.5B(예상 $2.51B) ; 전년 대비 +43% 증가
-현금, 현금등가물, 유가증권: 314억 달러
-순이익: 148억 8천만 달러; 전년 대비 +628% 증가
-영업이익률: 64.6% (GAAP)
-잉여현금흐름: $14.94B ↑465%

 

엔비디아 이번 실적도 전망치를 상회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5배 가까이 올랐고 순이익운 600% 이상 증가하였다.

인공지능 수요, 데이터센터가 엔비디아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이러한 사이클은 올해 피크를 찍을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쓰일 인공지능 산업은 반도체 뿐만 아니라 전력 설비 시장도 쇼티지를 유발하게 되었다.

실적 호조 요인

1. AI 수요 급증

엔비디아의 AI 관련 제품 수요는 꾸준하게 늘고 있다. 엔비디아의 GPU가 핵심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2.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사업도 연계되어 크게 성장하고 있다. 당연히 GPU도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GPU다.

3. 공급망 개선

코로나 시기 수요 예측에 실패한 자동차 업계를 포함한 반도체 업계는 이 시기가 지나가면서 쇼티지 문제가 해소되었다.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가 증가하였으나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그만큼 제품 판매량도 증가한 것이다.

 

엔비디아의 실적을 자세히 보면 영업활동 현금이 매분기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자본적 지출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엔비디아의 지출이 적은 것은 엔비디아가 팹리스 기업이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반도체만 개발하고 파운드리 기업에 위탁생산을 맡긴다. 대표적인 파운드리 기업이 TSMC이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파운드리 또한 위탁생산 업체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삼성전자도 수혜를 볼 것이라고 누구나 예상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TSMC가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주문을 3년치 확보하면서 파운드리 시장에서 공고함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엔비디아와 같은 업체들은 파운드리 업체가 더 많이 늘어나는 것을 선호한다. 그래야 경쟁을 통해 파운드리 시장도 성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식은 애플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TSMC가 파운드리 기업이고, 엔비디아가 팹리스 기업이라고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실적에서도 격차가 나타나는 것이다. 매출을 발생시키고 유지하기 위해서 파운드리 업체는 유지보수와 기술개발(수율 개선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야 현상 유지가 된다. 엔비디아에 비해 TSMC가 상대적으로 성장에 한계를 보인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때문이다.

반면 엔비디아는 잉여현금흐름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영업비용을 제한 영업이익이 많으면 많을수록 주주환원도 원활하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 엔비디아는 배당이 짜기로 유명하지만 이번에 실적발표를 하면서 젠슨황 CEO는 이러한 여론을 의식했는지 2024년 6월 7일부터 주식을 분할함과 동시에 주당 0.01달러로 150% 인상하였다. 엔비디아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을 분석할때 FCF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엔비디아의 전망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배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수요 증가는 곧 엔비디아의 실적 성장을 유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기업의 강력한 데이터센터 수요는 이를 뒷받침하게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도 탄력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인공지능이 탑재될 IOT, 로봇 산업도 맞물려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람들은 이제 메타버스에 대해 불신하는 인식이 강하긴 하지만 메타와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들은 여전히 메타버스 구축에 진심을 다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되는 메타버스는 이전에 우리가 봐오던 메타버스와 다른 양상으로 발전 할 것이다.

 

300x250

댓글


// STEP 1. NA 스크립트인 wcslog.js 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