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지키면서 맛은 그대로, 제로 슈가 제품들
펩시 제로 라임이 히트를 치면서 제로 탄산 시장이 크게 성장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비건식, 단백질 드링크등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롯데는 설탕과 당류 제로의 몽쉘도 출시를 했었는데, 정말 제로 음식이 문제가 없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말티톨이란?
당알콜의 하나로 포도당과 소르비톨이 합쳐져 있다. 감미도는 0.9로 설탕에 흡사한 단맛을 낸다. 칼로리는 2.1kcal/g, 설탈과 비슷한 단맛을 내는데 칼로리는 설탕의 절반 수준으로 150도 이상 가열하면 분자구조가 변성되기 때문에 베이커리에서는 쓰이질 않는다.
주로 쓰이는 제품에는 주류, 간장, 초콜릿과 젤리, 캔디, 아이스크림에 사용되는 편이다.
말티톨의 특징
- 낮은 칼로리: 말티톨은 설탕에 비해 약 2/3 정도의 칼로리를 가지고 있다.
- 낮은 혈당 상승: 말티톨은 설탕에 비해 혈당 상승 효과가 낮다.
- 치아 건강 보호: 말티톨은 구강 내 박테리아에 의해 잘 발효되지 않아 치아 건강에 유리하다.
- 소화기 증상 주의: 과량 섭취할 경우 설사, 복부 팽만감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식품 첨가물로 사용: 말티톨은 저감 칼로리 제품, 당뇨병 식품, 껌 등에 많이 사용된다.
말티톨의 단점
대부분의 당알콜이 그러하듯 말티톨도 많이먹으면 설사를 유발한다. 소위 쾌변을 유도하는 제품들에 이런 당알콜이 다량 함유된 것도 그런 이유이다.
그러나 말티톨이 가지는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설탕 대비 혈당 상승치가 60%에 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겉으로 보기에는 당류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당뇨환자를 비롯한 저당 식단으로 관리하는 사람들이 멋모르고 먹었다간 혈당이 올라가는 경우가 생긴다. 설탕보단 낫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제로'라고 마케팅을 해버리면 모르는 사람들은 안심하고 과식하는 케이스가 꼭 생기지 않던가?
말만 제로라는 것이다. 단당류를 다당류로 바꾼것.
한창 2021년에 이를 문제삼은 블로거들이 많았고 조사 차원에 다시 과거에 읽었던 글들을 찾아 다녔는데 이상하게도 다 삭제처리가 되어있었다. 좀 의심이 드는 상황이랄까.
https://blog.naver.com/dhrtntnrk/223501037879
설탕보다 낮다고는 해도 이렇게 말티톨을 먹었을때 혈당이 많이 오르는 케이스가 무척 많다.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 경우가 많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식품 업계는 여전히 말티톨을 선호하고 있다.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전환되지 않아야 혈당이 올라가지 않는데, 그런걸 찾는다면 스테비아, 수크랄로스, 아스파탐 같은 감미료가 들어간 음식을 먹는게 좋다.
여전히 감미료에 대한 연구는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위해성에 대해서는 확답을 내리긴 힘들다. 그러나 말티톨과 같이 이미 혈당 관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검증이 된 만큼 말티톨이 덜 쓰이는 제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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