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시즌이란?

실적 시즌

주식 시장에서 분기, 연간 실적을 발표하는 기간을 말한다. 이 기간 동안 주식 시장에 상장한 모든 기업들은 기업의 재무 성과를 공개하고 투자자들은 기업의 건전성과 성장성, 미래 전망에 대해 평가를 하게 된다.

실적 시즌에는 실적 기대감에 따라 변동성을 갖는 주식들이 많아지며,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적 발표는 언제부터 이루어지나요?

1. 분기 실적 공시:
   • 1분기, 2분기, 3분기 실적은 각 분기가 종료된 후 45일 이내에 공시해야 한다.
   • 예를 들어, 1분기 실적(1월~3월)은 5월 중순까지, 2분기 실적(4월~6월)은 8월 중순까지, 3분기 실적(7월~9월)은 11월 중순까지 공시된다.
2. 연간 실적 공시:
   • 연간 실적(12월 종료 기준)은 다음 해 3월 말까지 공시해야 한다.

이러한 일정은 한국거래소(KRX)와 금융위원회에 의해 규정되어 있으며, 각 기업은 해당 일정에 맞춰 실적을 공시해야 한다. 다만, 특정 기업이나 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각 기업의 공식 발표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실적 시즌에 체크해야하는 것들

 

실적 발표 일정

https://kr.investing.com/earnings-calendar/

실적발표 캘린더 - Investing.com

자신이 관심종목으로 팔로우 중인 종목들의 실적 발표일을 가장 먼저 알아야 한다. 이 부분은 기업의 공시나 인베스팅의 실적발표 캘린더 등을 활용해서 파악할 수 있다. 보통은 실적 발표와 IR을 같이 진행하기 때문에 IR 일정 공시가 되는 것도 체크해두면 좋다. IR에서는 기업들이 지난 분기에 대한 질의응답을 거친 후 다음 분기 가이던스와 전망에 대해서 제시하는데, 이때 증권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이 각자 커버하는 종목에 대해 반응을 살펴본 후 IR이 좋지 않으면 실적이 좋아도 주가가 빠지는 경우가 생긴다.

컨센서스

대형주나 중형주의 경우 증권사에 산업별 애널리스트들이 해당 섹터에 포함되는 종목들의 실적 전망치를 내놓게 된다. 이를 컨센서스라고 하는데 컨센서스를 통해 실적이 성장하는지, 정체중인지, 턴어라운드를 시도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실적이 성장한다면 성장주로써 시장이 인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으나, 시장의 기대치가 높아서 하회하는 경우도 잦다. 컨센서스에 대해서 알아두면 기업의 실적이 공개되었을때 잘나온 것인지 아닌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

위 이미지는 네이버 증권에서 삼성전자를 검색했을때 나오는 기업실적 분석 표다.

올해 연간 실적과 6월 실적에 (E)라고 되어있는 부분이 증권사 컨센서스의 평균을 네이버에서 출력해서 보여주는 부분이다. 실적이 저 수치보다 잘나오면 서프라이즈, 낮으면 쇼크다.

실적발표 분석은 어떻게 하나요?

 

비교대상을 정할 것

보통은 전분기 대비, 전년동기대비로 비교를 한다. 

https://mackger.tistory.com/424

YoY? QoQ? 무슨 말인가요? 실적 볼때 중요한 용어

계절성으로 실적이 변하는 종목은 QoQ를 보는데 보통은 YoY로 대조한다. 작년에 비해서 얼마나 많이 벌었는지 비교해보면 얼마나 실적이 늘었거나 줄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어떤 항목에 집중할 것인가?

새롭게 태동하는 산업이라면 온전히 매출액만 놓고 평가하는 케이스도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의료 AI가 이런 부류에 속한다.

성숙기에 들어간 기업은 영업이익에 주목하는데 매출액이 성장세를 지나 안정권에 정착하면 남은 것은 비용제어를 통한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보통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두 항목을 놓고 전년동기대비 어떠했는지 살펴보고 순이익 경우에는 상대가치평가 항목인 PER등에 활용되기는 하지만 세금이나 기타 금융소득 등 변수가 많아서 왜곡이 되기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연간 실적을 볼때는 순이익의 경우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의 경우 분기 순이익 적자가 찍힐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참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