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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정리

윈도우드레싱이란?

by 김덴트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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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드레싱이란?
윈도우 드레싱의 의미는 무엇일까?

주식과 경제에 눈뜨기 시작하면 생소한 단어들이 참 많다. 특히나 비유적인 표현을 쓰는 용어라면 더더욱 그럴텐데 이번에는 윈도우 드레싱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윈도우 드레싱이란?

 

백화점이나 매장을 보면 소비자에게 물건을 전시하고 판매하기 위해 쇼윈도에 상품을 배치를 바꾸거나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것을 윈도우 드레싱이라고 한다.

 

자산운용사나 펀드 매니저들은 고객 유치가 가장 중요하다. 많은 고객을 유치하려면 그들은 높은 수익을 오랫동안 유지했다는 것을 무기삼아 모객을 하고 기존 고객들의 이탈을 막는데 증권계에서 윈도우 드레싱이라고 하면 이런 고객 유치를 위해 수익률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 한다.

보고서가 작성되는 시기인 분기. 반기. 연말 보고서를 쓰는 시기가 되면 이 수익률은 매니저들과 운용사의 한해 농사를 평가받는 기준이 된다.

 

이렇게 작성된 보고서에 저조한 수익률을 보인다면 당연히 고객들은 운용사나 매니저를 찾지 않을 것이다. 수익을 못냈기 때문에 성과도 저조하다고 볼테니 말이다.

특히나 다른 펀드들과 비교했을때 수익이 시원치 않다면 수익이 상대적으로 좋은 펀드로 운용자금을 옮기려 할 것이다.

그래서 펀드는 수익률 개선을 위해 펀드 보고서가 발행되는 시기가 다가오면 수익률 관리를 하게 된다.

 

통상적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아니다.

 

수익률을 개선하기 위해 포트 리밸런싱이 뭐가 문제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윈도우 드레싱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의도와 과정 모두 시장의 건전성을 저해하기 때문이다.

기관투자자들은 수익률이 저조 했던 종목들을 장 마감에 다다랐을때 대량으로 매도하거나 실적과 성장성이 보장된 종목들 사들이면서 종가에서 갑작스런 주가 변동을 보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판단에 혼란을 가져다 주고 시장도 어지럽게 될 것이다.

자연스러운 주가의 변동이 아닌 기관 투자자의 실적을 잘 꾸미기 위해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거래소는 매년 연말이면 이러한 행위가 포착되면 적발하여 감독 기관에 통보한다.

거래소의 윈도우드레싱 모니터링
거래소의 윈도우드레싱 모니터링

 

기사에 나와 있듯이 윈도우드레싱이 심해지는 것은 연말이다. 이때가 되면 종목마다 차별화가 심해지는데 개인 투자자 입장에는 높은 곳에 주가가 형성된 종목을 쉽게 매수하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바닥에 있는 종목을 쉽게 담기도 힘들다. 개인투자자가 기관투자자의 포지션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우려가 있을 때는 성장성이 확보된 종목, 실적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준 종목을 물색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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