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시장은 알리익스프레스로 핫하다.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다수긴 하겠지만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유통업계에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부분에 대해 빠르게 개인투자자나 기관에서는 수혜주를 물색하고 있다.
처음에는 CJ대한통운이었는데, 중국 이커머스 물량의 대부분을 처리하는 부분이 부각되면서 급등하였다.
대한통운이 택배비를 올리지 않는 것도 유가하락 측면도 있겠지만 알리익스프레스 영향도 분명히 있을거라 본다. 물류쪽에서 변화가 찾아왔지만 대체로 여기서 그냥 많이 올랐네 하고 넘어갈수도 있었지만
전자결제 부분에서 헥토파이낼셜이 부각되면서 주가 급등이 나온 부분은 확실히 주식시장도 알리익스프레스 수혜주를 찾아서 동분서주 하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었다. 물론 나도 그런 수혜주를 미리 선점하고 싶은 욕심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런 부분에서 내가 자신있게 종목 선정을 할 수도 없고 그냥 이번에는 변화의 초입에 한번 끝까지 지켜보자는 마인드로 추적하고 기록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이후로도 헥토파이낸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자는 텔레그램 메세지도 보긴 했지만 이미 주가가 저렇게 올랐는데 매수 버튼에 손이 간다는건 문제가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알리익스프레스 수혜를 받아서 매출이 늘어났는지 확인을 하더라도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그냥 지켜만 봐도 충분하다.
이후로 NHN KCP같은 전자결제 관련주들도 반등하기는 했으나 딱히 반등이 안나오고 있다. 뭐 충분히 나올만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더 싼 종목을 찾는게 나을거 같다.
이후로 얘기가 나온쪽은 레뷰코퍼레이션이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업체이다. 좀 의아할수도 있겠지만 잠시 욜로나 플렉스가 유행하던 시기를 지나서 가계부채도 늘어나고 소비도 줄어들기 시작했다. 다시 가성비의 시대가 왔다는 것이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직접 나선 것은 이런 흐름에 딱 맞는 것이었다.
그러면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왜? 라는 생각이 들텐데, 결국 우리가 쓰는 물건은 교체 시기가 다가온다. 구매를 미룰 수가 없는 상황이라면 유튜버들의 리뷰를 참고할 것이다.
그래야 구매 실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건을 잘못샀거나 맘에 안들때 들어가는 비용은 기회비용만 있는게 아니다. 비용을 다시 들여서 사야하는 수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에서 실패 확률을 막아주는 것은 크게 두가지가 있을 것이다.
가격 비교 사이트 등을 이용해서 최저가에 사는 것. 그런데 이걸로는 한계가 있다. 단순히 싸다고만 해서 물건을 덥썩 살 수가 없다.
그럴때 이런 테크 유튜버들의 리뷰 영상이 큰 도움이 된다. 이렇게 최종적으로 구매할 물건들 압축시켜서 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다.
커넥트웨이브가 급등한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다음 수혜주를 찾아서..
결국 알리익스프레스의 수혜주를 찾는건 전력설비같이 수주잔고가 쌓이고 그런 숫자나 공시로 감지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철저하게 네러티브와 아이디어로 접근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온 것을 종합해 보면 물류, 가격비교,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자결제인데 여기에 엮이는 종목들을 하나씩 추적하는 것도 좋겠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활용해서 많이 팔릴만한 물건이 무엇인지를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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