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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정리

OPM이란?(영업이익률)

by 김덴트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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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차트

OPM, Operating Profit Margin

주식 시장에 첫발을 디딘 분들이라면 '영업이익률'이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 용어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왜 중요한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오늘은 바로 그 '영업이익률'에 대해 알아보고, 왜 투자자들이 이 지표에 주목해야 하는지 함께 탐색해보도록 한다.

먼저, 영업이익률이란 기업의 영업이익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수식으로 표현하자면, 영업이익률 = (영업이익 / 매출액) * 100으로, 이 비율은 기업이 자신의 본업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즉, 높은 영업이익률은 기업이 매출에서 큰 비중을 이익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해당 기업의 경영 효율성이 높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영업이익률이 낮은 기업은 이유를 찾아야 한다

OPM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안좋은 기업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적어도 그 기업의 영업이익률이 왜 낮은지를 파악해야 한다. 보통 영업이익률이 낮은 기업들은 영업비용이나 판관비에서 지출이 많이 나는 기업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원가가 증가한 부분을 효과적으로 가격전가를 못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매출이 늘어도 판관비 비중이 늘어서 오히려 매출 대비 영업이익이 줄어들 가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제조업에 내가 투자를 한다고 하면 판관비를 중점적으로 봐야하며, 여기에 공장의 생산 케파도 체크하면서 영업이익률과 매출을 토대로 향후 영업이익을 추산하는 것도 내가 투자하려는 기업의 미래 밸류에이션을 책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영업이익률만 놓고 판단하는 것은 금물


하지만 영업이익률만을 가지고 기업의 전반적인 상태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이 지표는 오로지 영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이익과 매출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나 부채 비율, 그리고 기타 비영업적 수익이나 비용 등은 고려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영업이익률과 함께 다른 재무 지표들도 함께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업이익률을 통해 우리는 기업의 경쟁력과 시장 내 위치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특히, 동일 산업 내에서 여러 기업의 영업이익률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어떤 기업이 더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또한 잠재적인 투자 기회가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준수한 영업이익률과 더불어 건전한 현금흐름을 같이 보는 것이 중요

흔히 '마사지'라고 불리는 방식으로 재무제표를 그럴싸하게 바꾸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러나 현금흐름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진짜 건전하면서 매출이 증가하는 기업을 솎아내기 위해서는 재무제표에서 다양한 항목들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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