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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슈

그토록 바라던 산유국의 꿈이? 동해에 석유와 가스전 발견

by 김덴트 202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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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996252

 

정부 “영일만서 동쪽으로 38~100㎞ , 수심 1000m 심해에 가스·석유 최대 ‘140억배럴’ 부존”

세계 최고 심해 분석 기업, 심층 분석 결과 통보 부존량, 수입액 환산시 1조4000억불 규모 올해 말부터 탐사 시추 개시 시추공 1개에 1000억원 소요… 정부 “5개 이상 시추” 산업통상자원부는 포

n.news.naver.com

커뮤니티를 보면 우리나라에 공룡이 안살아서 석유가 없다는 둥 조상님이 사기를 당했다는 둥 다양한 드립들이 오고가던 것이 바로 유전일 것이다. 오늘은 아침부터 뜬금없이 정부에서 동해에 석유와 천연가스전이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내면서 관련주들이 부각되었다.

드릴쉽 임대, 이슈를 예견하다

드릴쉽 임대

한국에서 시추작업을 위해 미국의 시드릴 사의 드릴쉽 한척을 5월 7일에 임대했다. 

12월부터 40일간 한국 앞바다에서 유정 1개를 시추할 예정이었는데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브리핑에서 포항 앞바다에 막대한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탐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대감과 회의론 사이

정부는 최소 35억 배럴에서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의 존재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최대치 기준으로 기대 수익은 1조 4천억 달러, 한화 1930조원에 육박한다고 한다.

시추에는 3개월 이상이 소요되며 작업 결과는 내년에 나온다고 하는데 이번 뉴스를 두고 기술 능력과 상업적 가치에 대한 의문을 표시한 회의론자와 고도로 발전한 탐사 기술과 채산성있는 매장량 증가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규모가 규모인 만큼 주식시장에서도 반응이 바로 나왔는데 유가 관련주들, 즉 유류도소매 관련주와 정유주들이 반등했고 시추선에 장비를 납품중인 서암기계공업도 급등했다.

https://zdnet.co.kr/view/?no=20240603110848

 

정부 "동해 석유 가스전 시추 비용 최대한 지원 "

정부가 이번에 발견된 동해 심해에서 석유·가스 유망구조의 시추 작업에 필요한 재원을 최대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이날 정

zdnet.co.kr

어디까지나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시추 비용은 정부에서 지원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https://www.youtube.com/watch?v=bFRphAg-o-E

정부의 행보와 놀라울 정도로 일치함을 보여주는 천공의 유튜브에도 비슷한 내용의 영상이 올라왔다. 중국 직구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날렸고 뭐 주식 커뮤니티에서는 이게 새로운 일도 아니지만 뭔가 정부에서 주도하는 정책이나 이슈들중에 맥락이 도통 안느껴지는 부분들은 천공 유튜브에 보면 같은 내용의 영상들이 올라와 있는데, 이젠 천공의 유튜브가 '리딩방' 이라는 별명이 붙는 것도 그렇게 어색하지가 않다.

게다가 현재 진행중인 부분이 물리 탐사 영역인데 석유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있다는 의미로 실제로는 시추해봐야 뭔지 알 수 있다. 물리 탐사에는 시추 구멍 1개당 1000억이 드는데 석유 시추 성공률은 전세계적으로 10%가 안된다고 한다. 그말은 돈만 날리는 경우가 사실상 90% 이상이라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산유국에 대한 기대를 걸기엔 너무 낮은 확률이다. 심히 작위적인 이슈라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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