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WWDC 발표후 IB사들 목표가 상향

 

→Wells Fargo: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이폰 업그레이드 주기를 크게 촉진할 수 있다, 목표주가 $225 

 

→ BofA: Apple Intelligence는 강력하고 직관적이며 통합적이고 개인적이며 비공개적입니다. iPhone 15 Pro/Max, iPad/Mac(M1 이상)에서 사용 가능. 다년간의 업그레이드 주기가 예상됩니다. 목표주가 $230 

 

→ Morgan Stanley: Apple 인텔리전스가 기기 교체를 가속화할 것, 알파벳/ $GOOGL GenAI 리더십에 더 큰 자신감. 목표주가 $216.

→ JPMorgan: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225달러로 재차 강조. "애플 주가는 킬러 앱 없이 숨을 고르고 있다."

→ Citi: 이번 기조연설을 "오랜만에 열린 최고의 WWDC 컨퍼런스"라고 평가.

 

→ DA Davidson: 중립에서 매수로 업그레이드, 목표주가를 200달러에서 230달러로 상향 조정. AI 기능이 더 많은 iPhone 판매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

 

→ 웨드부시: 275달러의 PT로 아웃퍼폼 등급 유지. 애플의 AI 전략이 "판도를 바꿀 것"으로 전망.

 

→ 오펜하이머: Apple iOS 18에 대한 낙관적 전망, 제품 교체 가속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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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yBanc: WWDC를 "뉴스 판매용 이벤트"로 간주. 매력적인 기능이 부족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기기를 더 오래 보유할 것으로 예상.

 

→ 번스타인: AI 발표는 대체로 예상대로, 아웃퍼폼, 목표주가 $195. Apple과 OpenAI 파트너십이 "초기에는 수익 희석"이 될 수 있다고 경고.

 

→ UBS: 획기적인 AI 제품의 부재는 단기적으로 아이폰 수요와 투자심리에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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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BC Capital: $ GOOGL에 대해 혼조세/약간 부정적.

 

→ BofA: $GOOGL에 대해 중간 정도의 결과(?).

 

예상외의 목표가 상향

애플의 WWDC24 발표는 생각보다 평범해서 국내 증시에서는 관련주들이 급락을 맞았지만 예상외로 미국 IB에서는 목표가 상향을 제시했다.

그들의 주된 논리는 애플의 애플 인텔리전스가 애플의 신제품 수요를 촉진 시킬 것이라고 전망하였는데 분명 신제품에 대한 수요를 못믿는 다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폰의 경우 적용되는 제품이 아이폰15 프로 뿐이라서 아이폰 내에서도 급 나누기를 한다는 불만이 있었으나, 개인투자자들과 IB간의 전망에서 괴리가 발생했다.

아마도, IB는 아이폰 뿐만 아니라 맥과 아이패드, 애플 워치에 적용되는 걸을 포괄적으로 보고 결론 내린 듯하고, 어찌 되었든 간에 애플은 오늘 올타임 하이를 기록하면서 시총 2위 탈환에 성공하였다.

 

남은건 국내 증시도 따라가는가 여부

당연히 이런 분위기를 따라갈 것으로 생각된다. 비에이치, 자화전자, LG이노텍 등이 WWDC 실망 매물로 오늘 대거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주가 하락 요인에는 중국 매출 부진이 있었으나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된 신제품이 이런 악재들을 상쇄하고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는 부정적

https://kr.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article-1100887

일론 머스크, “오픈AI 탑재한 애플 기기는 회사 내 사용 금지” By Investing.com

일론 머스크는 이번 발표에 상반되는 의견을 피력했다.

개인화와 보안에 대해서 어필했지만 실제 데이터는 애플이 아닌 오픈 AI에 누적되고 이를 관리하게 되는데 개인화된 데이터들이 온전히 보호될 수 있는지 반문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동의하는 편이다.

만약 애플이 자체적으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그 모델을 신제품에 적용해서 보안까지 탄탄하다고 어필했다면 좋았을텐데, 후발주자로써 너무 안일한 선택을 했다는 생각을 지우기는 다소 어려울 것 같다. 그래도 잘팔리긴 하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