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시 반드시 체크해야하는 것들

공모주 청약, 이것만 알아도 쉽고 편하게 수익

공모주 청약을 요즘 많이 하는데 사실 예전에 비해 상장 첫날 급등도 거의 대부분 나와서 그냥 무지성으로 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언젠가 공모주 시장도 한파가 올 가능성은 백프로일 것이다. 22년에 주식시장이 박살나면서 공모주 시장도 안좋았었던 기억이 있는데 미리미리 대비해서 나쁠건 없을 것이다.

내가 이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것은 대체로 그 이전, 그리고 23년 상반기까지 공모주 청약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였다. 지금은 뭘 사도 - 심지어 스팩주를 사도 50% 이상 수익이 나오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모르고 넘어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겠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알아둘 필요가 있다.

내용이 장황해질수도 있으나 이번에는 짧고 간단하게 쓰려고 한다. 

기업이 IPO 일정을 소화한다면 사업보고서를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 정도는 보자

공모주에서는 아이언님이 워낙 유명해서 이 분 영상만 봐도 대부분의 공모주는 다 기본적으로 알 수 있다. 영상이 길어봐야 10~20분짜리이니 꼭 한번씩 보자. 사실 여기서 나오는 내용만 봐도 된다.

기관 수요 예측을 잘보자.

기관 수요 예측이 요즘은 다 잘나오긴 한데 그래도 경쟁률은 이전이나 지금이나 좋으면 좋을수록 상장 첫날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여전히 중요하다. 기관 수요 예측 집계 방식이 이전과 달라져서 경쟁률이 1000:1을 넘어가는 경우는 줄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얼마나 높은 수준인지 보면 되니까 그 점을 잘보자.

공모가 밴드와 기관 수요예측

기관 수요예측이 위에서 설명한데로 요즘은 막말로 개나소나 다 공모가 상단찍는게 일쑤인데 보통은 공모가 밴드 상단, 혹은 상단 초과를 하면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기관의 의무보유확약 비율과 그 기간을 체크

기관이 단타성으로 청약하는게 아니라면 의무보유확약을 건다. 이건 '저희는 청약해서 주식 받으면 몇개월간 안팔것을 약속합니다' 라고 하는건데 이 비중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출회되는 물량도 그만큼 줄어든다. 

구주매출이 있는지 체크

구주매출은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일반 공모 투자자에게 파는 것을 말한다. 구주매출 비중이 높으면 기존 주주들이 팔아서 수익을 챙긴다는 뜻이기 때문에 구주매출이 있더라도 유통 물량이 적은지, 혹은 없거나 적은지를 보면 좋다.

시장 트렌드와 맞는가?

2차전지가 강할때는 2차전지 소재 장비주가 신규 상장을 하면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은 사실상 100%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IPO를 진행하는 기업의 오너들도 이 점을 잘알기 때문에 IPO 타이밍을 잘 잡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다. 최근 시장은 제약 바이오, 조선, 반도체, ESS같은 쪽이 핫했기 때문에 이런 시장 트렌드와 부합하면 청약도 인기 폭발일 것이고 상장 첫날 수익률도 높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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