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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혈관 경화 요법이 궁금해요

by 김덴트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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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경화 요법

하지 정맥류 치료, 혈관 경화요법

다리나 허리, 골반등의 통증과 부종이 오는 등 증상이 심각해진 사람들은 병원을 검색해 보고, 몇군데 들린 후 치료를 받기 위해 일정을 예약해두고 떨리는 마음에 다시 이것저것 찾아볼 것이다. 그러나 이런 과정을 거쳤다면 아마 수술이 큰, 그러니까 혈관 확장과 지렁이같은 혈관이 꽤 심한 케이스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료보러가서 바로 사진과 같은 주사를 몇대 맞고 오는걸로 정리가 된다.

하지 정맥류 치료 방법 중에 가장 많이 쓰이는 혈관 경화 요법에 대해서 본인이 시술 받았던 경험을 토대로 설명한다.

혈관 경화요법과 과정

망가진 혈관, 정맥 중에 없애야 할 혈관이라고 의사가 판단을 내린다면 초음파 검사 도중에 사인펜으로 주사 맞을 위치를 표시를 해둔다. 그게 다 끝나면 다시 누워서 주사를 맞게 된다.

복재정맥과 관통정맥의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정상인 경우에 하는 수술법으로 혈관 경화제를 주사기를 통해서 혈관에 주입하고 일정 기간 압박하면 혈관이 경화되면서 막힌다. 혈관이 섬유화되면서 몸으로 흡수가 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도 없다.

과거에는 고여있는 피를 빼면서 수술보다 후처리가 더 고통스러웠으나 이제는 흉부외과와 하지정맥류 관련 의술이 발달해서 그러진 않는다. 예전에 수술했던 나같은 사람이나 그런 고통을 느꼈을 뿐.

수술 시간은 최대로 잡았을때 30분 정도로 하나 심한 케이스면 좀 늘어날 수도 있다.

주사만 맞으면 끝이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어필하지만 맞고나면 욱신거리는 건 피할 수 없다. 특히 살집이 적은 발목에 맞으면 굉장히 고통스러운데 여기는 달리 방법이 없다. 아파도 참자.

아무튼 이렇게 맞고 나면 병원에서는 밴드를 붙여주고, 병원 내에 걸을수 있는 공간에 데려다 주곤 30분 정도 걸으라고 시킨다.

혈관 경화법

혈관 경화법 이후에는

병원에서 처음이라고 하면 주의사항을 알려주는데 통상적으로 병원에서 알려주는 것과 큰 차이는 없다.

치료 후에는 꾸준하게 걷기 운동하고

압박스타킹은 최소 1주, 보통 2주 정도 착용을 권하고.

3일간 금주하고 물 많이 많이 마시라고 한다.

베니톨과 같은 보조제도 처방해주니 챙겨먹으면서 회복하면 큰 문제는 없다.

정기검진은 필수

병원에서는 보통 1년에 한번은 정기검진을 받으러 오라고 말한다.

전화를 올때도 있고 그냥 알아서 1년뒤에 간다.

정기검진을 하는 이유는 다른 질환도 마찬가지겠지만 예방차원에서 가는 것이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하지정맥류를 앓은 이력이 있는 사람은 나중에 보면 또 생겨있다.

그래서 십년 넘게 내버려 두다가 심해져서 다시 병원 가고 수술 비용 또 깨질바에야 그냥 1년에 한번 정도는 가서 주사 한두대 맞고 오는게 가성비도 좋고 고통도 제일 적다.

주사를 발목 같은데만 안맞으면 딱히 아프지도 않으니 하지정맥류가 있는 분들은 부디 정기검진은 꼭 받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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