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에 이어 해피머니도 위험

티몬 사태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연쇄적으로

큐텐의 무기한 정산 중단으로 티몬에서 항공권이나 상품을 구매한 사람들이 일방적으로 취소를 당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해피머니도 이슈가 되었다.

얘기인즉슨, 해피머니아이엔씨도 부도위기라서 네이버 포인트로 수수료를 내더라도 전환해라는 것이었다.

해피머니 문화상품권이란?

해피머니아이엔씨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오프라인 상품권, 모바일 상품권, 해피머니 기프트 카드, 온라인 캐시 결제를 지원한다.

주요 쇼핑몰, 해피포인트와 네이버페이등 교환몰도 다양했기 때문에 주로 상테크를 하는 사람들에게 선호도가 나름 있는 상품권이었다.

상테크란?

상품권과 재테크를 합친 말로 상품권을 구매 후 현금화해서 차익을 얻거나 온라인 쇼핑에서 카드 대신 상품권을 사용해서 카드 결제보다 더 큰 이득을 얻는 방법을 말한다. 

현금화를 하면 상품권깡이 되는 것이고 액면가보다 할인된 가격의 상품권을 여러 장 사서 통상적인 방법으로 사는 것보다 할인효과를 크게 하는 것은 '문상신공'이라고 불렸었다. 

문상신공으로 할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물건들은 주로 고가의 전자기기들, 노트북이나 컴퓨터, 모니터가 있다.

혹은 상품권으로 전환한 캐시를 플랫폼에서 사용하게 되면 소득공제에도 이득이 있어서 상품권 핫딜이 뜨면 최대한도까지 결제해서 포인트로 전환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해피머니아이앤씨 현재 상황

영업손실은 매년 발생했다. 당기순이익도 오락가락하는데 기본적으로 해피머니아이엔씨는 자본잠식 회사다.

무한정 돌려막기로 회사를 유지하는데 해피머니 상품권을 많이 팔아온 티몬과 위메프가 대금 정산을 해주지 않아서 차질이 생기면, 여파는 상상 이상이 될 것이다.

해피머니 측은 상품 교환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로, 네이버 페이로 빠르게 수수료 일부를 내더라도 전환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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