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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업이야기

it 기업은 왜 총수가 많나요?

by 김덴트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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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it 기업 대표들은 절대 하고 싶지 않아한다는 걸 알아두셔야 함

 

그럼 왜 의장을 강제로 달고 있는가?

 

김상조



이사람의 영향임

 

재벌상조로 유명한 김상조 공정위 위원장.

 

대기업들의 그동안의 행태를 바로잡기 위해서 현 정부가 야심차게 임명한 인사였고

 

이해진 네이버 총수 지정



애매하게 준대기업에 걸쳐있는 it 기업들을 친히 조지기 시작했는데 그 시작이 바로 총수 지정, 공시대상기업으로  선정하는 것이었음

 

총수 지정 피한 김범수



이렇게 피하간 사람도 있으나

 

방준혁 의장 총수 지정



넷마블 같이 급격히 사세가 커진 기업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렇게 총수 지정이 되면 위 기사대로 계열사 간 거래와 총수 본인과 친언척의 거래 내역을 공시 해야할 의무가 있다.

 

즉, 정부 입장에서는 이런 기업들을 관리 감독하기 위해 - 어떤 점을 관리 감독하는지에 대한 얘기는 자칫 정치적 논란으로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생략 - it 준대기업들의 총수 지정을 강제로 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바꿔 생각해보면 그동안 it 쪽 ceo들은 전면에 나가는 것을 싫어하고 주주적대적인 운영을 해온 것도 영향이 컷기 때문에 유달리 it 기업이 견제를 받았다기 보다는

 

'마 느그들 이제 덩치도 커져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인데 최소한의 책임을 안지려고 하믄 안대제? 총수 지정 할테니 이정도는 해야 된다'

 

이런 메세지를 던진 것이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

 

 

그걸 떠나서 개발자 출신 ceo들은 진짜 사외활동이라던가 언론 플레이 같은 건 거의 안하기는 함. 오로지 사업에 집중하려고 하고.

 

남궁훈 카카오 대표



이 양반이 업계에서 특이 케이스인 거 뿐.

 

 

ps. 정작 재벌 저격수로 나온 김상조는 수많은 도덕적 논란을 무시하고 인사를 강행하였으나 결국 전월세상한제 시행 직전 본인 주택의 전세금을 인상한 사건으로 인해 경질 되었다.

 

고로 김상조 떠났으니 한동안은 it 유니콘 기업들이 총수 지정이 되는 일은 이전에 비해서 좀 줄어들거나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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