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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미르4와 미르M. 인터게임 이코노미의 시작

by 김덴트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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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신작 미르M


위믹스가 3.0까지 진척을 보이고 있다.

클레이튼 기반으로 구축된 미르4는 메인넷 도입으로 위믹스 플랫폼을 확장한다고 하는데

최근 미르M이 출시되면서 카니발라이제이션에 대해 언급이 좀 나오는 듯 하다.

 

 

여기에 해법은 '인터게임 이코노미'로 해결한다는 의지를 자주 피력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예전부터 인터게임 이코노미에 대해서 언급해왔는데

인터게임 이코노미가 뭔지부터 알아야 한다.

 

 

인터게임 이코노미란 쉽게 말해서

게임과 게임 사이에 경제 시스템이 연결되어 있어서 서로 다른 게임 재화라도 같은 회사에서

서비스 하는 게임간에 사용이 가능하거나 옮겨 오는 것이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기존의 게임은 엔진이 다르거나 빌드가 달랐기 때문에 힘들었고

또한 각 게임마다 구축된 경제가 달랐기 때문에 한쪽의 경제 밸런스가 무너지는 변수가 있는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시도되지 않았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플레이 투 언 게임이 현실화 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오히려, P2E 게임은 하나의 타이틀로만 돌아가는 것이 오히려 불리하다고 해야하는데

게임내 재화가 단일 게임에 사용처가 한정된다면 화폐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P2E 게임은 자연스럽게 하나의 화폐 아래 묶이는 쪽으로 자연스럽게 방향이 잡혔는데

국내 기업 중에는 위메이드, 컴투스, 넷마블 정도가 자체 제작한 코인이나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다.

넥슨과 카카오게임즈도 진행 중이라고.

 

 

그러나 단순히 돈버는 게임이라는 점 만 가지고 모객을 하는 건 한계가 있다.

그러다 보니 NFT 게임에서는 F1과 같은 스포츠 라이선스나

DC코믹스 등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꽤 보이는데, 결국 소유욕을 가지게 하거나,

게임의 재미를 갖추는 것이 시장 형성에 결정적인 요인을 하는 것이다.

개발사 입장에서도 P2E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는 것을 다소 희석시키면서

모객하려면 메이플 스토리와 같이 오랫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플레이 하는 게이머들이 많은 IP의 확보가 시급한 것이다.

 

 

결국 인터게임 이코노미 라는 생소한 단어는 뭔가 P2E 게임이 있어보이게 하는 포장지에 불과하고

게임은 게임 다워야 한다는 우리에겐 지겹지만 국내 게임사들은 외면하는 얘기를 반복하며

글을 마무리 지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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