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록체인, 암호화폐/이슈

위메이드의 위믹스 3.0 메인넷 출시 살펴보기

by 김덴트 2022. 10. 19.
300x250

위믹스의 공개 이미지
위믹스 공개 이미지

최근 게임주의 반등 이유?

국내 증시에서는 메타버스와 P2E에 대한 테마가 형성되고 이에 따라 여러 게임주들의 시총이 급격히 늘어나는 모습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테마성 재료라고 폄하하는 사람도 있었고 미래산업의 등장에 맹목적인 추종을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시장 참여자들은 이성을 찾고 결국 게임의 본질적인 가치인 '재미'와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인 '실적'을 객관적으로 보기 시작했고, 마침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 등 신작 출시 스케쥴이 밀리면서 신작 모멘텀이 없는 기업들이 하나둘씩 드러났고, 코인쪽 개발자의 몸값이 크게 오르면서 인건비 지출에 대한 이슈가 불거지는 등 

과도한 상승 이후에는 혹독한 조정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후 베어마켓 랠리에 잠시 저가매수세가 들어왔지만 그리 오래가지는 못했고 다시 주가는 바닥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국내 게임업계는 사건사고의 연속이었는데 게임사들과 게등위 등 이 게임산업에 대해 얼마나 무지했고 관심조차 없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소비자는 얼마나 무시를 당하고 있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게임은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산업으로, 이유없이 메타버스와 P2E 붐이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적용되는 개념이나 기술은 게임의 그것과 상당히 맞닿아 있었고, 시간이 지나 시장 참여자들이 냉정하게 벨류에이션에 대한 재조정을 거쳤음에도 이 부분에 대한 반론은 그리 많지가 않다는 것이 이를 방증하는 요인중 하나였습니다.

로블록스 이미지,
로블록스, 실적 기대감?

최근 뉴스들을 보면 로블록스의 활성 사용자 수가 20% 이상 증가하여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어 크게 급등하였습니다.

게임주가 반등하게된 결정적인 이유로 부족함이 없는 재료였습니다. 물론 로블록스 '만' 활성사용자가 늘었을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위믹스 3.0, 위메이드는 나름대로 착실하게 준비중

거기에 위메이드가 위믹스 3.0 메인넷 출시가 임박했다는 보도자료를 띄우면서 이런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순히 메인넷 구축만 가지고 주가가 오르기엔 이미 위메이드의 업보가 쌓이지 않았냐? 이렇게 말할수도 있겠습니다만

게등위는 성인물을 차단하는 대신, P2E 게임을 밀어주려는 의도를 보였다
그러니까, 스팀에 성인용 게임은 차단하고, P2E게임은 허용하고 싶다?

게임위원장이 P2E게임 허용 방안을 모색한다는 뉴스도 이에 힘을 실어주기 좋았습니다.

물론 이 발언에 대해 깊이 들어가면 '성인겜은 차단, P2E게임은 풀어주고 싶다' 는 어이없는 발언으로 진성 게이머들에게는 어처구니를 상실케하고 분노를 불러오게 하는 요인이었지만 정책이 그렇게 흘러간다면, P2E 게임의 활성화에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위믹스 3.0 출시 이후 전환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가?

3.0 메인넷이 출시되면 위믹스 토큰은 위믹스클래식으로 변경되고 위믹스코인이 안정적으로 생태계를 구축할때까지 위믹스클래식과 위믹스코인을 동시에 서비스합니다.

기존의 위믹스클래식은 클레이튼 기반이었으나 이번 위믹스 3.0은 위메이드가 직접 개발하여 본격적인 P2E 게임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홀더들을 위해 위믹스토큰을 위믹스 코인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공지했고, 기존의 토큰은 위믹스클래식으로 바꾸게 됩니다.

위믹스클래식을 위믹스코인으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방법은 외부거래소와 멀티체인 서비스, 플레이 브릿지 서비스 등을 통해 위믹스 코인으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다만, 위믹스 크레딧은 위믹스 코인으로 전환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위믹스 코인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게 되면 위믹스클래식은 소멸될 예정이라고도 하네요.

 

오랜만에 위믹스 생태계에 온보딩한 게임들을 볼까요.

과거에 피망, 한게임, 넷마블이 게임 포털 점유율 1위를 위해 사력을 다하던 시기를 떠올려 봅시다.

포탈이 흥하기 위해서는 결국, 서비스중인 게임의 라인업이 중요합니다.

피망에는 스페셜포스와 피파, 넷마블에는 마구마구와 서든어택, 한게임에는 팡야와 던파(채널링 서비스)가 있었듯이.

결국 위믹스 플랫폼의 성과는 온보딩중인 게임들의 라인업이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전히 확장중인 위믹스의 게임들
다양한 게임들이 있는 위믹스 게임

P2E 게임 자체가 MMORPG에 최적이기 때문에 이쪽 장르의 게임들이 많습니다.

특히 열혈강호는 중국에서 아주 인기가 많은 IP이기 때문에, 충분히 중국 시장에서 어필할 수 있는 요소로 보여집니다.

해외에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는 건쉽 배틀도 보입니다.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역시 장르의 다양성과 유명 IP가 많지 않아보인다는 점이 흠이겠네요.

물론 P2E 개념을 통상적인 게임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게임내 활성화된 경제 시스템과 코인의 시세가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 기준에 단순한 '시행착오'가 발생했다 하더라도 게임의 경제 뿐만 아니라 위믹스 코인의 가치마저 내려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경제 시스템에 대한 신중하면서 치밀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물론 국내외 기업들이 P2E에 대한 관심을 꾸준하게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아쉬움은 시간이 해결해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메타버스나 P2E나 시간이 오래걸릴 것이니 인내심을 가지자. 그래도 특이점은 온다.

 

 아직까지는 메타버스에 대한 개념도 '우리 게임은 메타버스다' 라고 주장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메타버스를 실현시키기 위한 하드웨어 - HMD 에서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술적 측면에서 특이점이 오지 않는 한 우리의 기대보다 더 시일이 걸릴 것입니다.

P2E 게임도 핵심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도입한다는 것인데 여기서 또 보안적인 이슈나 시스템적인 부분에서 미비한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테라 / 루나의 사건처럼 코인내에서 나름 높은 신뢰도를 가진 스테이블 코인마저 이런 사고에 휘말릴 정도니까요. 여전히 우리는 메타버스 산업이든, 블록체인이든 산업이 태동하는 극 초기 단계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림계에 특이점을 오게한 노벨AI
결국 특이점은 옵니다. 노벨 AI를 보면 알 수 있죠

헌데 이 특이점이라는 것은 정말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시기에 예상하지 못한 속도로 다가올 것입니다.

노벨 AI라는 인공지능 일러스트 제작 툴은 몇몇 취준생들의 펜대를 꺽게 만들 정도로 높은 퀄리티의 그림을 몇가지 키워드의 조합만으로 가능하게 만들어줬습니다. 심지어 이 AI는 학습을 통해 점점 더 발전해 나간다고 하지요.

메타버스나 P2E게임이나 분명 기다리는 이 순간이 미치도록 지루할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느샌가 적응도 하기전에 P2E 게임이나 메타버스나 빠른 속도로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를뿐이죠.

300x250

댓글


// STEP 1. NA 스크립트인 wcslog.js 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