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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암호화폐/이슈

위메이드, 위믹스 유의종목 해제에 총력

by 김덴트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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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종목에 지정된 위믹스 코인
위메이드는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신뢰를 깍는 행위를 이어오고 있다

위믹스, 왜 유의종목 지정이 되었는가

지난 26일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2배가 넘게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의 의혹을 샀던 위믹스 코인은 결국 유의종목에 지정되는 일을 겪었습니다.

코인마켓캡에서 지난 25일 3000억대였던 위믹스의 시총은 가격변화가 크지 않았음에도 다음날 8000억원대로 표기가 되었는데 위메이드 측에서는 코인마켓캡에 위믹스 유통량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해 업데이트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시장은 위믹스 유통량 정보에 대한 신뢰성에 큰 손상을 입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어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는 지난 27일 위메이드의 위믹스 코인을 튜자유의종목으로 지정하였는데, 업비트 측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해명과는 다르게 공동협의체 (DAXA) 회원사에 제출된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유통량 정보에 대한 부정확한 공개 또한 확인 되었기에 유의종목 지정이 되었으며, 위믹스 팀은 유통량에 관련한 통보를 받고 충분히 소명하였고 이후에도 더 충분히 소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초에는 위믹스 코인을 몰래 매각하기도, 실적에 반영하는 시도까지

위믹스 코인을 몰래 팔았는데 실적에 반영하는 시도까지 했던 위메이드
이미 위메이드는 연초에 투자자들의 신뢰를 한번 깬적이 있었습니다

올초 위메이드는 공시 없는 위믹스 토큰 소각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이렇게 매각하여 발생한 차액을 실적에 반영하기도 했는데 자본시장연구원도 이례적으로 위메이드의 위믹스를 팔아 자금을 조달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국제적으로 금지된 행위라고 말하면서 저격하기도 했습니다.

이때도 장현국 대표는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투자 계획이 전달 되지 않았다고 말했었는데요. 

단기적인 위믹스 가치 상승보다 위믹스 생태계 조성으로 P2E 게임의 기축 통화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하기엔 위 두 사건은 과연 투자자들이 위믹스 코인과 위메이드의 목표에 대해 진정성이 있는지 의문이 가는 작태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 너무나 걸립니다.

 

유통물량 실시간 공시, 보유 물량을 커스터디 업체에 수탁 등 유의종목 해제에 총력

국내 P2E 업체 중 거의 유일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플랫폼 구성과 온보딩을 통해 생태계 구축을 착실하게 해놓은 위메이드는 이러한 유의종목 해제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습니다.

유통량에 대한 투명성 확보를 위해 유통량 변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지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보유한 모든 물량을 신뢰할만한 제3자 수탁 업체(커스터디) 업체에 수탁할 계획이라고 하였습니다.계획 변경이 필요하면 명확한 사유와 변경되는 물량을 미리 설명하여 시장 참여자와 투자자들이 위믹스 유통량을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게 만든다는 것인데.....

이런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은 진작에 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요.

국내 게임업체들 중 분명 P2E 게임과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 생태계 확장 측면에서 위메이드가 분명 타사에 비해 앞서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만 연초 위믹스 매각과 실적 반영, 그리고 이번에 일언반구 말도 없이 유통량이 배이상 늘어난 사건을 보면 P2E 게임 시장의 개척자로써 신뢰도를 스스로 깎아먹고 있다는 말밖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묵묵하게 C2X에서 XPLA로 전환하여 준비하고 있는 컴투스, P2E에 상대적으로 늦게 참여했지만 확실한 IP를 보유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에 힘입어 차기작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크래프톤 등 실질적으로 시간의 차이만 있지 얼마든지 경쟁자가 될 수 있는 국내 기업들이 많습니다.

내년에는 이런 불미스런 뉴스보다는 P2E 게임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면 좋겠습니다. 여러모로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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