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록체인, 암호화폐/이슈

비트코인은 믿을만한 투자처인가?

by 김덴트 2024. 5. 29.
300x250

비트코인 이미지

비트코인도 자산?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상장한지도 이제 좀 시간이 지났다.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존재하지만 이제는 과거에 비해 비트코인의 이미지가 사기, 스캠하고는 좀 거리가 멀어진 느낌을 받고 있다.

물론 여전히 코인 사기, 스캠이 판치는 것이 현실이긴 하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한정하면 이제는 저렴해졌을때 사모을만한 자산군으로 분류되는 것이 사실이다.

비트코인은 믿을만한 투자처인가? 라는 질문은 어찌보면 틀린 질문일 수도 있다. 왜냐면 이미 자산운용사들은 비트코인 매입을 하고 있고 개인이 주도하던 가상화폐 시장은 외국인과 자산운용사가 주도하는 시장으로 변모한지 오래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던져야 하는 질문은 제목과 같은 질문을 던질수도 있겠지만, 좀 더 납득이 갈만한 답변을 얻기 위해서는 질문의 맥락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왜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은 비트코인을 매입하는가?

최근 몇 년간 비트코인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개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대형 자산운용사들도 비트코인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뒤에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 

1. 포트폴리오 다변화

자산운용사들은 리스크를 분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비트코인은 전통적인 자산(주식, 채권 등)과 상관관계가 낮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유리하다. 이를 통해 자산운용사는 시장 변동성에 대한 방어력을 강화할 수 있다.

2. 인플레이션 헤지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정된 공급량(2100만 개)으로 인해 디지털 금과 유사하게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간주된다. 자산운용사들은 비트코인을 통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화폐 가치 하락을 방어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3. 높은 수익 잠재력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자산 중 하나이다. 자산운용사들은 비트코인의 높은 수익 잠재력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전체 수익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한다. 이는 특히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가진 운용사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4. 기관투자자의 신뢰 증가

점점 더 많은 기관투자자가 비트코인에 투자하면서 자산운용사들의 신뢰도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주요 금융 기관들이 비트코인 ETF를 출시하거나, 결제 시스템에 비트코인을 도입하는 등의 움직임은 비트코인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이는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 투자를 결심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5. 혁신적인 금융 상품 개발

자산운용사들은 비트코인을 통해 새로운 금융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관련 ETF, 비트코인 선물, 비트코인 옵션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써, 높은 기대수익률, 기관투자자가 투자하면서 투자 자체가 시너지가 일어나고, 또 새로운 금융상품으로 수수료 장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복합적인 이유가 모두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상장한 것이라고 결론내리는 것이 옳다고 보여진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은 '유명해서 유명한 전략'이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비트코인 매입을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위에 언급한 4번 항목을 살짝 비튼 것인데, 결국 기관투자자들이 계속 사모으고, 그 안에서 많은 시장참여자들이 '비트코인 정도는 모아가도 된다' 라는 의견을 내는 목소리가 점점 커진다면 그 자체로도 위험자산 내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더리움도 현물 ETF 준비를 거치고 있는데 아마 시간의 문제이지 상장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미 비트코인은 1억을 찍고 내려온 상황에서 추가적인 시세 분출이 어렵다고 보지만 가상화폐로 투자나 트레이딩을 가상화폐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주식시장에서 방향성 배팅을 한다는 것은 꽤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왜냐면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가 사람들의 신뢰를 사지 못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해킹의 위험성인데, 엄밀히 따지면 이것은 가상화폐가 털리는게 아니라 거래소의 보안 이슈로 생기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ETF로 롱숏 플레이를 거래소에 대한 불안요소 없이 할 수 있다는 건 의외로 메리트가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kimdent/stockdent

 

김덴트의 오늘 수급 :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매일 매일 국내 주식 시장을 정리하고 수급을 토대로 시장을 복기함과 동시에 게임산업과 게임주식에 대한 인사이트도 함께 공유합니다.

contents.premium.naver.com

 

300x250

댓글


// STEP 1. NA 스크립트인 wcslog.js 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