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주식을 공부할때, 뭐부터 하지?
주식 투자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면 어디서부터 출발해야할지 막막하다.
그래도 인터넷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커뮤니티, 유튜브, 블로그와 같은 채널에서 정보를 얻으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책에서 얻는 지식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 '주식 투자를 해야지!' 라고 마음먹었다면 지식의 습득 순서도 알리 만무하다.
그런 사람들에게 무난하게 권할수 있는 책이라면 역시 주식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가 제격이다.
생초보에게 수급이 어떻고 차트가 어떻고 금리니 구리 가격이니 얘기해도 이해가 안간다.
주식이란 무엇이고 복리는 뭐고 주식 투자에서 대가로 통하는 사람들은 누구고 그 사람들의 투자철학은 뭔지 이런 것들부터 차근차근해야한다는 것이다. 조바심이 나서 대뜸 단타부터 치고 도박처럼 하는 사람들도 참 많다. 그런 사람들에 비하면 이렇게 내가 뭘 공부해야할지 찾아본다는 것은 재능의 여부를 떠나서 '시작이 절반' 이라는 말에 가장 부합하는 사람들이다.
물론 그렇게 맘을 먹어도 하루빨리 주식 경험치를 쌓고 떼돈을 벌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을 것이다.
처음에는 누구나 나도 대가들처럼 단기간에 돈을 벌 수 있는 재능이 있을거란 기대감에 이것저것 샀다팔았다 하게된다. 그중에 진짜 재능은 0.1%도 안되지만, 재능이 없다고 여기서 돈을 못 버는 것은 아니다.
차근차근, 기초부터, 그것이 투자
주식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는 중수 정도만 가도 딱히 볼게 없는 초심자 위주의 내용들도 꽉꽉 차있다. 오히려 한권에 주식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싣다보니 내용들에 깊이가 없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개념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정도면 충분하다. 특히 초입구간에서는 HTS 사용법도 잘 모르다보니 수백 수천만원을 가지고 실수로 매수 매도가 들어가서 눈물을 머금고 수수료를 토해내고 정리해야 하는 시기도 누구나 한번 이상은 찾아온다.
HTS 사용법도 이책에 나와있고, 책 말미에는 선물옵션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나와있는만큼 방대한 양의 주식 정보들이 가득차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요컨데 내가 책으로 스타트를 끊겠다고 하면 월가의 영웅, 윌리엄 오닐의 성공 투자 법칙 같은 책들도 좋겠지만 더 중요한건 HTS 사용법, 기초적인 재무제표 읽기, 공시, 경제 기초 지식과 같은 제반 지식들도 같이 쌓아야 한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한다. 여기서 조바심을 절대 내면 안된다.
주식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의 일독이 끝나고 나서 그런 부분을 욕심을 내는 건 얼마든지 좋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서 또 아무것도 안한다면 그 또한 의미가 상당히 퇴색되는 일이다.
만약 내 포스팅을 읽고 이 책을 구매하거나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읽었다면 다음은 HTS를 깔고 인터페이스를 익히며 모의투자로 매수 매도를 경험해보는 걸 추천한다.
본 포스팅은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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