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이란? 디지털 트윈의 뜻과 적용 사례 살펴보기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722_0002819838

네이버, 사우디 디지털 트윈 구축 프로젝트 착수

네이버의 사우디 디지털 트윈 구축 프로젝트 착수

라인야후 사태 이후로 다사다난한 시기를 보내는 네이버가 이번에는 사우디와 디지털 트윈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는 뉴스가 떴다. 디지털 트윈이라는 용어를 종종 들어봤을텐데. 이번에는 디지털 트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이란?

디지털 트윈은 실제 사물이나 시스템의 가상 모델을 의미한다. 이는 IoT(사물인터넷) 기술과 결합하여 물리적인 객체의 상태와 동작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해준다. 디지털 트윈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예측 및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여, 실제 시스템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문제를 사전에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실용적인 정의는 2010년 나사의 우주선 물리 모델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초로 시작되었고 이후 미국의 가전 업체인 제너럴 일렉트릭에서 제조업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여 널리 알려졌다.

가상공간에 실물과 같은 물체를 만들어서 다양한 모의 시험을 통해 검증해보는 기술을 말한다.

 

디지털 트윈의 적용 범위

디지털 트윈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된다. 그 주요 적용 범위는 다음과 같다:

1. 제조업: 생산 공정의 최적화와 품질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가상 모델을 통해 공정의 효율성을 분석하고, 불량률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2. 건설 및 인프라: 건물이나 교량 등의 구조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유지보수 시점을 예측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3. 의료: 환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개인화된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사용된다. 예를 들어,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여 가상의 건강 모델을 만들어 예측 분석을 수행한다.
4. 자동차: 자동차의 성능 및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차량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여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선점을 찾아낸다.

GE의 풍력 터빈과 디지털 트윈

적용 예시

• 제조업: GE(제너럴 일렉트릭)는 항공 엔진의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 엔진의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유지보수 시기를 예측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 스마트 시티: 시카고는 도시의 인프라를 디지털 트윈으로 모델링하여 교통 흐름을 분석하고, 도시 계획 및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 OEM: 포드(Ford)는 차량의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차량을 생산하기 위한 분석을 수행한다.

관련 기업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주요 기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Siemens: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화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 IBM: IBM의 Watson IoT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Microsoft: Azure IoT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이 디지털 트윈을 쉽게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식 시장에서 디지털 트윈을 주목하는 이유

디지털 트윈 기술은 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며, 더욱 나아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투자자들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디지털 트윈을 주목하고 있다:

1. 비용 절감: 디지털 트윈을 통해 기업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2. 미래 예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측 분석이 가능하여,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3. 혁신 촉진: 디지털 트윈은 새로운 제품 개발과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4. 산업 디지털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화된 운영 모델을 통해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할 수 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사이버 공간에 현실에 존재하는 동일한 물체의 모델링이 존재하는데 이걸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가? 라는 관점에서 브레인 스토밍을 해보면 어느 정도 디지털 트윈의 발전 방향에 대해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현실과 동일한 3D모델로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치면 현실에서 했었어야만 했던 불량율 시뮬레이션, 사고 시뮬레이션과 같은 부분을 적은 비용으로 진행하여 사전에 막을 수 있고, 이렇게 절감한 비용을 다시 공정에 재 투자하여 생산성을 증가시킬수 있을 것이다.

국내 디지털 트윈 관련주들

현대오토에버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307950

현대오토에버 - 네이버페이 증권 : 네이버페이 증권

현대차그룹에서 IT 서비스를 담당하는 업체로 전산 시스템 구축과 운영, 유지보수를 주 사업으로 영위한다.

IT 인프라 사업 -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네트워크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솔루션 업체로도 볼 수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롯데정보통신)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aver?code=286940

롯데이노베이트 - 네이버페이 증권 : 네이버페이 증권

롯데그룹의 시스템 구축과 솔루션 개발, IT 시스템 통합 운영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업체로 롯데정보통신이 2024년 롯데이노베이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보롯과 롯데 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메타버스 프로젝트인 칼리버스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