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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정리

대한민국의 주식시장

by 김덴트 202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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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거래하는 시장을 주식시장이라 하는데, 주식시장은 크게 둘로 나뉘어 주식을 발행하는 발행시장과 그 주식을 유통하는 유통시장으로 구분한다.우리가 접하는 코스피와 코스닥은 유통시장에 해당된다. 

 

유통시장은 다시 장외시장과 장내시장(거래소)로 분류가 되는데 장외시장은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을 뜻한다. 최근에는 비상장 주식을 거래하는 앱도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한번 찾아보도록 하자.

 

거래소는 2005년에 한국증권거래소, 한국선물거래소, 코스닥증권시장, 코스닥위원회 등 4개 단체를 통합하여 한국증권선물거래소로 통합된 이후 2009년에 한국거래소로 사명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거래소의 개설과 운영, 증권의 매매거래나 장내파생상품의 청산과 결제, 증권의 상장, 시장감시등 한국의 자본시장을 종합적으로 관장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코스피

한국종합주가지수 -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약자를 보면 알겠지만 본래는 한국거래소 증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를 이르는 말이었으나 사실상 유가증권시장을 지칭하는 말로 확대되었다. 대한민국의 제 1증권시장이며 시총은 2100조원 가량으로 대기업과 준대기업이 여기에 속해있다.

 

주가지수는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매겨지는데 1980년을 기준으로 100이라고 하면 지금의 3100은 그때와 비교하여 시가총액이 31배로 늘어났다는 의미이다.

 

가격제한폭은 과거 15%에서 30으로 변경되었다. 몇몇 종목들은 호재가 생겼을때 시세가 급하게 올라가는데, 이때 몇일 연속으로 상한가를 가면 'X연상'으로 부르기도 한다. 보통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거래소에서는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하여 30분에 한번씩 단일가로 거래하도록 제한을 둔다.

 

KOSPI200

 

코스피지수와 동일하게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매겨지는 지수인데, 매년 6월 둘째주 금요일에 구성종목이 변경된다. 최우량 기업 200개를 추려서 그 시가총액을 토대로 매겨지는 지수이기 때문에 신뢰도는 높은편, 이 지수를 기준으로 운용되는 ETF도 있다.


코스닥

운영 자체는 한국거래소로 동일하다. 코스닥은 시장과 연계된 지수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한데, 나스닥에서 이름과 운용방식을 차용한 시장이다. 한국의 제 2 주식거래소이며 본래는 장외거래 주식시장으로 출발했으나 김대중 정부시절 코스닥 활성화를 꾀해 장내주식시장으로 분류하였다. 

 

여기도 가격제한폭은 30%로 동일하며, 서킷브레이커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특징이 있다면 벤처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여기서 시총이 늘어난 종목들은 코스피로 이전하기도 한다. 1주당 가격이 코스피 종목들에 비해 낮은 종목들이 많기 때문에 거래대금이 많은 편이다. 이는 곧 회전율이 높다는 말이기 때문에 주가 변동폭이 코스피에 비해 큰 편이다.

 

지수 산출 방식도 코스피와 동일하며, 현재는 960선에서 유지가 되고 있다. 2021년에 1000을 찍느냐 마느냐로 이슈가 될 듯. 보통 이렇게 의미있는 지수를 기록하게 되면 증권주들의 강세가 몇일간 이어진다.


코넥스

2013년에 출범한 주식시장 중 하나, 제 3시장에 해당되며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한다.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어려운 기업들을 지원. 성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주식시장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주가지수를 만들어 발표하는데 코넥스는 지수 산출은 내부에서 하고 있으나 별도로 발표하지는 않는다. 

 

코스닥과 마찬가지로 코넥스에 있다가 성장한 회사는 코스닥으로 이전한다. 이엔드디,랩지노믹스가 그 예이다.

 

코넥스 상장사는 혜택이 있는데 국제회계기준을 면제하고 공시항목이 줄어드는 등의 혜택을 준다. 이런 특혜가 있기 때문에 상장기업들에게는 6개월에 한번씩 공개적으로 기업설명회를 의무적으로 해야한다.

 

거래는 외국인, 기관투자자와 3억원 이상의 개인투자자만 투자할 수 있는데, 개인투자자를 막는 것을 변경하여 지금의 틀을 유지하고 있다. 가격제한폭은 과거 코스피와 코스닥의 기준이었던 15%로 유지되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매매가 되는 것이 아니라 30분에 한번씩 단일가 매매로 이루어 진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또한 거래단위는 타 시장과 다르게 최소 100주이다. 이는 장기 투자를 장려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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