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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정리

ETF란 무엇인가

by 김덴트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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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지수 펀드(上場 指數 펀드)
Exchange Traded Fund / ETF

 

상장 개방형 펀드 또는 단위 투자신탁. 

 

주가지수나 채권가 지수등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로 기초자산이 올라가면 etf가격도 올라가고 기초자산이 내려가면 etf 가격도 떨어지는 특성상 주식투자/재테크 초보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단순히 주가지수만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파생, 원자재,채권,환율 등 다양하기 때문에 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면 이런 지식을 바탕으로 투자도 가능하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투자를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워렌 버핏이 s&p500을 추종하는 etf를 사는 것이 현명하다고 했고, 존 보글 또한 투자 종목 선정 안목이 부족한 개인 투자자에게는 etf가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했을 정도.  레이 달리오의 퓨어 알파 펀드는 etf로 포트폴리오의 약 9할을 채운다.

 

국내는 삼성자산운용, 미래자산운용,kb자산운용등이 있으며 해외는 블랙록, ssga, 뱅가드가 유명하다. 일본은 노무라가 유명한 편.(어떤 투자자는 노무라의 매수 하는 종목을 따라서 매수하여 수익을 내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가장 큰 특징은 주식시장에서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는 점. 환매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있다.


장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할 수 있다. 특정 산업 섹터를 추종하는 etf를 사게 되면 해당 섹터의 종목 주가를 추종하기 때문에 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별도의 교육을 이수하면(이때 3천원의 비용이 발생함) 레버리지도 매매가 가능한데. 이를 기반으로 하락장에서 어느 정도 유연한 대응으로 손실을 최소화 하거나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인버스의 경우 주가가 떨어질때 수익이 발생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x2(두배) 레버리지까지 있으나 영국처럼 x5와 같이 고배율의 인버스도 존재한다. etf는 매매이익이 나도 세금을 안내지만 인버스나 레버리지 상품은 파생상품으로 분류되어 매매 차익에 대해 배당 소득세 15.4%를 걷어간다.

 

특정 주식은 분기별/연도별로 배당을 주는 '배당주'가 있는데, etf는 분배금이 존재한다. 이 분배금을 계속 비중을 올려주는 etf가 아무래도 투자자들에는 매력적이다. 

 

증권거래세와 매매수수료가 없는 것과 더불어 소액으로 분산 투자가 가능하기에 개인 투자자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생기는 시간적 노력를 줄여주고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는 것이다.

 

단점

 

괴리율이라는 것이 있는데 실제 지수가 반영되는 것과 etf간의 차이가 얼마나 나는 것을 알려주는 수치이나 괴리율이 높을 경우 개미 투자자들에게 다소 불리하게 작용하게 된다. 이 괴리율 때문에 투자자들은 거래량이 꾸준하게 나와주는 대형 etf를 찾는다.

 

또한 운용보수라는 것이 존재하는 데 보유기간에 따라 운용보수를 지불해야 한다. 이 운용보수는 각 자산운용 etf 소개 페이지에 있으니 참고 할 것. 레버리지나 인버스의 경우 보수가 높다.

 

레버리지 etf는 필수적으로 예탁금 1000만원과 사전교육이 필요하다.(한국거래소 한정)

 

분배금이 이유 없이 줄어드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런 경우에는 유선으로 문의해도 만족스런 답변을 들을 확률은 거의 없다. 분배금에 대해서 관심있는 사람들이 적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거래량이 꽤 많은 etf에서 가끔 이런 경우가 발생한다. 

 

한국의 etf 종류

 

한국거래소의 etf
한국거래소의 etf(나무위키)

종목명 앞에 접두사로 붙으며 순자산은 삼성자산운용이 가장 크다. 

 

요약하자면, 한정된 투자금으로 다양한 섹터에 투자하는 기회를 제공 받으며, 분산투자로 포트폴리오에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헷징 수단으로 etf가 좋은 옵션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etf을 고를 때 기준으로는

 

1.거래량

2.운용보수

3.분배금

4.괴리율

 

을 살펴보면서 어떤 etf를 보유할 지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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