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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슈

리딩방 후기 그후..

by 김덴트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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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예전에 쓴 글들이 검색 상위에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리딩방 후기

코로나 이후 주식열풍이 불었고 양대시장은 그야말로 주식을 오래해본 사람들조차 처음보는 대 상승장이 찾아왔다.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스팸문자도 참 많이 오게 되서 불편함이 있었는데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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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방에 대해서 예전에 글을 쓴적이 있는데 은근히 시간이 지나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에도 갑자기 검색 유입이 많아졌는데 저 글을 쓴게 2년 전이니까 지금하고는 또 많이 달라진 점이 있어서 그런 부분들을 공유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제는 저런 식의 리딩방은 거의 다 사라졌다.
시간외단일가에서 상한가를 간 종목들 쫙 나열해서 문자 보내고 그걸로 사람 모집하는건 이제 올드타입이라는 얘기다. 단톡방보다는 텔레그램을 많이 쓰는 쪽으로 변했는데, 텔레그램에서 사람들이 주식 정보를 많이 공유하니까 거기에 정보가 한 70~80%면 20% 정도는 자기들이 미는 종목들을 끼워넣는 식으로 한다.
텔레그램을 보면 XX인베스트먼트, XX자산운용, XX리서치 이런 이름으로 된 텔레그램 채널들이 많을 것이다. 개중에는 실제로 증권사 출신들이 뭉쳐서 자산운용사를 차린 경우도 있긴 하다. 내가 예전에 체험했던 리딩방도 그런 증권사 출신이 굴리는 거였는데, 이제는 이런 부류가 메인스트림이 되었고 문자는 거의 사라졌다.
텔레그램에서 리딩방을 돌리거나 특정 종목에서 주가조작을 하는 부류들이 다수인데 우리가 보기엔 누가 사기꾼인지 구별할 방법이 없다. 몇몇 채널은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까지 동원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증권사 출신들의 자산운용사가 운영하는 리딩방을 한번 찍먹 정도는 하는건 나쁘지 않다고 말했었는데, 요즘은 그냥 리딩방 자체를 멀리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좀 바뀌었다. 결국에는 선행매매를 하는거고 이걸로 모객해서 월단위로 고정비용을 창출하는거니까, 그냥 남 좋은 일 하는거다.
당연히 개인투자자가 기관투자자들의 노하우를 알리가 만무하기 때문에 이런 갈증을 해소하는 차원에서는 뭐 약간의 도움이 될수는 있겠지만 그걸 안다 하더라도 시장의 주도 테마가 뭐가될지 주도주는 뭐가될지는 알수가 없다. 
그냥 시장의 테마들 한번씩 훑고, 더 안빠지고 횡보하는 종목들 사람들 관심없을때 담아두고 오르면 팔거나 저평가 주식들, 많이 빠진 종목들 중에 실적하고 무관하게 빠진 종목들 담는게 최고다. 주식에서 돈을 쓸만한 건 자기 시간을 줄여줄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해주는 것 정도가 최고고, 떼돈을 벌어준다 하는건 대부분 거짓말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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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국내 주식 시장을 정리하고 수급을 토대로 시장을 복기함과 동시에 게임산업과 게임주식에 대한 인사이트도 함께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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