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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 알아보기 - 하지정맥류는 완치가 안되는 질환인가요?

by 김덴트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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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종아리

다리가 붓고 쥐가 나고 울퉁불퉁한 혈관이 육안으로 보인다면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아마 그때부터는 인터넷에서 검색도 하면서 안절부절할 것이다. 나도 그랬기 때문에 잘안다. 

하지정맥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면 당연히 병원을 물색하겠지만 여기서 발생하는 궁금증이 하나씩 늘어나기 시작한다. 내 경험을 토대로 자주 묻는 질물들을 추려서 설명하는 포스팅을 꾸준히 연재할 생각인데, 이번에는 완치에 대해서 설명 하고자 한다.

 

자주 묻는 질문 - 하지정맥류는 완치가 되나요?

완치라는 개념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착각한다.

하지정맥류를 걸리기 전에 이 질문은 본다면 당연히 완치의 개념은 이전처럼 다리가 무겁지도 않고 붓지도 않고 그런 것을 떠올릴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런 관점에서 완치는 안된다.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도 오래쓰면 점점 느려지고 배터리도 오래가지 않듯이 사람의 관절이나 기관들도 성능이 떨어지고 회복력이 이전같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수술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 그건 또 아니다. 왜냐면 하지정맥류를 진행이 계속 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보존적 요법도 한계가 있고 진행이 계속 될수록 미관상으로도 안좋고 합병증 중에 궤양까지 생기면 여성분의 경우 다리를 내놓고 다니기 힘들 정도로 안좋아지기 때문이다.

하지정맥류는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죽는 그날까지 계속 정기검진 받고 그래야 한다는 것이다. 혈관벽이 다른 사람보다 약하기 때문에 생긴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하면 좌절감이 들수도 있겠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그렇다는 것이다.

그러나 완치라는 개념을 문제가 생긴 혈관을 제거하고 회복하여 새로운 정맥이 생기게 한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당연히 그렇게 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하지정맥류가 치료받아야 하는 질병으로 사람들에게 인식이 정착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기술의 발전도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레이저 치료 방식 보다 베나실이나 클라리베인 같은 접착 방식을 의사들이 권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치료 방식은 의사들이 말하는 안정을 취하는 기간이 필요하지도 않고 빠르게 회복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정맥류가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 주로 발병하는 만큼 이런 치료방식의 변화는 필연적이다. 비용적인 부담이 존재하는 것은 맞고, 또 부작용이 없거나 다시 시술을 하는 케이스를 듣긴 했지만 훨씬 안전한 방식임은 틀림없다.

 

하지정맥류는 수술 이후 관리가 더 중요한 질환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고 나면 병원에서는 직후 한시간 정도 병원내에서 걷는 것을 시킨다. 정맥이 새로 생기게끔 하는 것이다. 만약 이런 걷기를 안하고 오래 앉아있거나 한다면 정맥류는 다시 생길 것이다. 

요즘은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나도 정기 검진을 받으러 가면 항상 두시간 이상은 기다렸던 것 같다. 그렇게 진료가 꽉 차있다는 것은 하지정맥류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었다는 것이고, 또 병원마다 많은 경험을 토대로 수술과 이후 관리까지 잘해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완치에 대한 기대가 사라졌다고 좌절하지 말고, 하지정맥류로 낮아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포커스를 맞추고 수술 이후 관리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좀 더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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