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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미국주식과 ETF

매달 배당주는 고배당 ETF, JEPI ETF, JEPI 주식 알아보기

by 김덴트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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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PI ETF

고배당에 월배당, 이만한 배당 잘주는 ETF가 또 있을까?

미국 주식의 특징이자 장점이라면 배당성향이 강한 주식들이 참 많다는 것이다. 보통 배당주라고 하면 성장성이 막혀있고 현금이 많아 주주환원을 잘하는 느낌인데 미국에서는 배당과 성장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수 있는 시장, 그리고 기업들이 꽤나 많기 때문에 이런 매력을 보고 투자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ETF의 경우 지수를 추종한다는 것과 미국 주식 시장은 우상향한다는 믿음이 겹치면서 더더욱 선호도가 높다.

JEPI도 그런 맥락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고 투자를 하는 ETF 중 하나인데, 이번에는 JEPI ETF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JEPI?

JEPI는 JP모건에서 출시한 ETF로, 2020년에 상장하여 역사가 짧은 편이다. 운용 보수는 0.35%로 평범하지만 JEPI는 액티브 펀드인데도 이정도의 낮은 운용보수를 받는다는 것은 특이하다.

자사의 리서치 프로세스를 개발하여 리스크 조정 주식 순위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유동적으로 구성하며, 매월 분배금 지급을 목적으로 장외 S&P500 지수 콜 옵션을 매도한다.

포트폴리오 수는 130~140 종목으로 유지되며 마소, 메타, 아마존, 비자 등이 주요 포트폴리오에 속한다.

기술주에 금융, 산업재를 섞어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는데 평균적으로 1년에 한번 씩 완전 교체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시장의 하락에도 탄탄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펀드 매니저의 역량이 굉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간 배당 수익률 목표는 6~10%로 고배당을 제공하며 매월 분배금이 나가기 때문에 투자자는 이를 재투자하여 수익금을 늘리는 전략을 취할수도 있다.

커버드콜이란?

커버드 콜은 콜옵션을 매도하면서 종목을 매수하는 전략을 말한다. 

이 전략은 주식 하락시에 콜옵션을 매도하면서 생긴 프리미엄 수익으로 손실을 상쇄할 수 있어서 투자자들에게 안정감을 준다. 그러나 주식이 급등할때는 콜옵션 매도로 인해 상승 이익이 제한되고, 반대로 급락할때는 주식 매도 리스크와 옵션 프리미엄 손실 가능성이 크게 노출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JEPI, 배당을 자세히 보니

JEPI에 대해서 호평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JEPI는 코로나 급락 이후에 나온 주식으로, 이후 주식 시장은 크게 상승하였다가 1년 동안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과정을 겪었을 뿐이라는 점이다. 당연히 제작년의 하락 정도라면 JEPI가 든든하게 느껴졌겠지만, 리먼브라더스 쇼크, 오일파동, 그리고 코로나 급락처럼 과도한 하락 이벤트가 발생했을때도 이런 안정성을 보여줄지 증명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월배당 추이를 보면 첫 배당금이 주당 0.49달러가 지급되었고 다음달 주당 0.2898 달러로 거진 반토막이 났다가 다시 회복, 그리고 2021년 2월에 다시 반토막이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월별 배당금이 늘어서 작년에는 주당 4.5달러 정도가 지금되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결론 : 안정적인 배당을 노리고 시장 하락에 대비하고 싶다면 추천!

앞서 설명한데로 급락장에 어떻게 될지 검증이 되지 않았지만 훌륭한 펀드매니저들의 역량으로 월배당이 증가하고 있다. 커버드 콜에서 성과가 좋았기 때문이라고 추측되는데, 앞으로 JEPI가 시장의 사이클을 온전히 겪고 나서도 우수한 주가 방어도를 보인다면 충분히 고배당의 매력을 누릴 수 있는 확실한 ETF로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지수는 오르고 개별 종목은 차별화가 심해지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물론 다수의 투자자들은 엔비디아로 수익을 크게 보셨겠지만) 시장의 변동성을 대처하고 월배당을 통해 스노우볼을 굴려보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JEPI도 충분히 고려할만한 ETF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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