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산업, 석유 화학 산업 용어,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금호석유, 롯데케미칼과 시총 격차를 줄이다.

금호석유는 코로나 시기에 수많은 개미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안긴 종목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이래저래 업황도 바닥을 찍고 NB 라텍스도 수출에서 유의미한 반전을 보이고 있는데 오늘은 롯데케미칼과 김호석유간의 시총 갭에 대해서 다루는 내용이 눈에 띄었다.

그러면 여기서 말하는 업스트림, 다운스트림은 무슨 뜻일까?

육지내 해양에서 원유나 가스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탐사하고

시추 장비를 이용해서 개발과 시추를 실시해서 매장량과 생산성을 확인하여

원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업체를 말한다.

시추작업에는 이렇게 드릴쉽이 사용되는데 6년전 기준으로 건조 비용이 1조원이었으니 지금은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이다.

석유 산업의 최상단, 생산 부문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업스트림 업체라고 할 수 있다.

석유화학 원료를 활용: 나프타, LPG 등을 원료로 하여 에틸렌, 프로필렌,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한다
주요 활동: 석유화학 공정, 플라스틱 생산
대표 기업: LG화학,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대한유화

정제된 자원을 상품화하여 다른 산업의 생산자나 소비자가 판매하는 업체들을 말한다.

원료 공급의 중요성:
- 업스트림 기업은 기초 화학물질, 석유화학제품 등 핵심 원료를 생산한다.
- 이러한 원료는 다운스트림 기업의 생산 활동에 필수적이므로, 업스트림 기업의 협상력이 높다.
진입장벽:
- 업스트림 기업의 생산 공정은 대규모 투자와 기술이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다.
- 반면, 다운스트림 기업은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이 치열하다.
수요 안정성:
- 업스트림 기업의 제품은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어 수요가 안정적이다.
- 다운스트림 기업은 특정 최종 제품에 의존하므로 수요 변동성이 높다.
규모의 경제:
- 업스트림 기업은 대규모 생산 설비를 통해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다운스트림 기업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 이점이 적다.

위 차트는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의 자본이익률이다. 격차가 좁혀지긴 했어도 업스트림 업체들의 이익률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언급한데로 진입장벽도 높고 안정적인 수요, 원료 공급에 대한 업스트림 기업의 높은 협상력 등을 시장에서 다운 스트림 기업보다 더 높게 봤다는 것이다.

이번 사이클에서 다운스트림 업체의 시총이 더 높아진다는 것은 첨단소재의 발전과 이에 따른 다양한 수요 증가, 리사이클링 산업 등 다양한 국면에서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