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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고

모니시 파브라이, 단도투자

by 김덴트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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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시 파브라이와 워렌 버핏

모니시 파브라이는 누구인가

모니시 파브라이는 인도계 미국인 투자자로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의 저자로 유명하다. 투자를 통해 일구어낸 부를 통해 자선 사업도 꾸준하고 하고 있으며 우리에게는 단도투자로 익히 알려져 있다.

파브라이는 버핏과 점심을 함께 할 수 있는 자선 경매에서 650,100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투자 스타일

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의 투자 철학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였고 이를 구체화 시킨 것이 바로 단도 투자이다.

내재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과소평가된 기업을 찾고 가치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에 대해서 심도깊게 파고든다.

근간은 가치투자이기 때문에 우량한 기업을 적정 가치보다 싸게 매수하는 것을 선호하며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이 성공 투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파브라이의 투자 스타일은 이렇게 유명 투자자의 전략을 연구하고 모방하는데 있으나 자신만의 스타일로 녹이는 것이 우리에게 큰 시사점을 준다. 

파브라이는 투자 전에 연구 조사와 실사를 강조하며 예측이 가능하고 알기 쉬운 기업에 투자할 것을 저서를 통해 얘기했다.

큰 수익을 올릴 잠재력이 있다고 확신하는 몇가지 아이디어를 발견했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페라리

모니시 파브라이의 투자 성공 케이스

 

페라리

파브라이는 페라리를 2015년 4분기부터 지분을 매입을 시작하였고 2016년 1분기부터 2018년 3분기까지 점진적으로 지분을 매각했다.

정작 파브라이는 페라리 투자에서 실수를 했다고 하지만 금전적인 결과로 봤을땐 성과에 대해서 파브라이가 크게 개의치 않는 듯 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2011년도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 투자를 시작했다. 2013년까지 보유했고 2015년에 최종적으로 청산했다.

은행들은 08년 경제 위기에서 회복하는 구간이었고 파브라이는 이런 과정에서 자신의 투자철학을 녹이기 쉬운 은행주에 포커스를 두었다.

저평가된 은행주를 그는 놓치지 않았고 이후 금융산업과 경제가 회복하면서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투자는 그의 대표적인 투자 성공 케이스로 남게 되었다.

 

단도투자란

단도투자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배운 분산투자와는 거리가 좀 있다. 그러나 가치투자라는 틀안에서는 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의 투자 철학이 상당부분 녹아있기 때문에 자산을 분산하지 않았다고 리스크가 높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즉, 철저하게 분석하고 연구해서 나온 아이디어를 토대로 저평가 우량주에 과감하게 비중을 실어서 투자하되 가치와 주가의 괴리가 발생한 기업으로 수익을 극대화 하는 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다.

  1. 새로운 사업보다 기존 사업에 투자하라
    오랜 기간 운영되었던 사업은 실적분석이 가능하고 신규 창업보다 위험이 적다
  2. 단순하게 이해할 수 있는 사업에 투자하라
    미래현금흐름에 관한 보수적 가정을 쉽게 검토할 수 있는 기업에만 투자한다
  3. 침체된 업종의 침체된 사업에 투자하라
    적당한 가격에 팔더라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가격에 사야 한다
  4. 견고한 경쟁우위, 해자를 갖춘 사업에 투자하라
    투자의 핵심은 어떤 산업이 사회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보다는 해당 기업이 경쟁업체보다 얼마나 나은지를 고려하는 것이다
  5. 확률이 높을 땐 가끔씩, 큰 규모로, 집중 투자하라
    차익거래 기회에 집중해야 하며, 안전마진을 추구해야 한다
  6. 차익거래 기회에 집중하라
    내재가치에 훨씬 못 미치는 가격에 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한다
  7. 항상 안전마진을 추구하라
    충분한 안전마진을 확보하여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8. 위험은 적고 불확실성은 큰 사업에 투자하라
    확실성이 낮을수록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9. 혁신 사업이 아닌 모방 사업에 투자하라
    혁신은 불확실하지만 모방은 구체적이므로, 모방에 뛰어난 기업이 위대한 기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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