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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고

낸드와 디램의 시간은 언제 오는가 (윈도우 11, AI PC)

by 김덴트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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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지원 종료를 앞두고

삼성파운드리가 AMD 3나노 GAA 공정을 적용한다는 뉴스로 부각되었으나 여전히 낸드와 디램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HBM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반도체 사이클 뿐만 아니라 IT 제품의 사이클을 보면 필연적인 교체 사이클이 도래했음을 알 수 있다.

왜? 윈도우 10의 지원 종료일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윈도우 11을 쓰는 사람들이건 아니건 간에 운영체제가 바뀌었다고 해서 우리가 체감할만한 부분은 기껏해야 인터페이스 정도겠지만 요모조모 뜯어보면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이전에 만들어진 컴퓨터로는 아예 지원조차 되지 않는다.

권장사양이 사실상 최소사양이 되어버린 것이다.

윈도우 11, 권장사양은

윈도우 11 권장 사양을 보면 딱 윈도우 11이 구동가능한 마지노선을 제시했다. 싱글코어는 안돼고, 멀티코어를 지원해도 인텔은 8세대, 라이젠은 2천번대, 그래픽 카드는 다이렉트 12를 지원해야 한다. 즉 2천번대 아래로는 꿈도 못꾼다.

메인보드는 레거시 바이오스를 지원하지 않아 UEFI 사용이 필수고 TPM2.0도 필요하다, 완전 최신형 컴퓨터는 아니어도 코로나 시기에 컴퓨터 교체를 안했다면 2025년에는 교체를 해야 운영체제를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다는 말이다.

또다른 교체 수요, AI PC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AI PC 브랜드인 코파일럿 PC를 공개했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윈도우 피씨인데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작업 내역을 돌려보거나 그림판에 대충 윤곽만 그려도 생성형 인공지능이 그림을 만들어주고, 실시간 자막도 인공지능을 통해 제공된다.

인공지능 PC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스펙이나 개념에 대한 제시가 없지만 NPU를 기본으로 탑재한 PC를 말하며, 업체에 따라 NPU의 스펙 편차가 좀 있는 것으로 보인다.

 

NPU 넣으려면 결국 새 기기를 사야한다

NPU가 탑재된 피씨의 보급률이 얼마나 될까? 또 NPU에 대응하는 메인보드는? 이런 생각을 해보면 결국 인공지능을 원활하게 실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견적을 뽑을때 NPU를 넣거나 + 메인보드도 NPU 슬롯이 있어야 한다.

아니면 코파일럿 PC처럼 노트북에 NPU가 탑재된 형식으로 나오는 걸 사서 쓰는 방법도 있겠지만, 기존의 제품을 쓸수 없다. 

 

좋든 싫든 바꿔야 한다

윈도우 11을 쓸려면 중고 노트북을 사도 위에 소개된 권장사양을 맞춘 기기를 사야한다. 젤 속편한건 그냥 새로사는 것이다.

지금도 인공지능 없이 잘만 쓰고 있는데?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윈도우11로 넘어가면 과연 계속 쓸수 있을지 나는 의문이 든다. 인공지능 기술의 도입은 우리가 좋든 싫든 기업들이 연구하고 발전시킨다. 어떻게든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해서 비용을 절감하고 또 인공지능 기술을 세일즈 포인트로 삼을 것이다.

인공지능 수요가 갑작스레 왔기 때문에 혼란스럽기는 모두가 매한가지지만, 인공지능 기술은 이미 게임회사나 광고업계는 유용하고 쓰고 있고, 블로거와 마케터로도 확장되고 있다. 

안바꾸고 버틴다고 해도, 내년 10월 14일에 윈도우 10 지원이 끝나면 어쩔수 없다. 지원이 끝나면 보안 이슈도 있어서 마음놓고 쓰기 힘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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