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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업이야기

SK쉴더스 공모일정과 전망은?

by 김덴트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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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공모주 청약
5월 중순 SK쉴더스 청약이 시작된다

4월은 마땅한 공모주 청약도 없으니 사람들도 5월 공모주 일정을 미리 체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5월에는 원스토어도 있고 오늘 소개할 SK쉴더스 등 한동안 얼어붙었던 공모주 시장에 훈풍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되는데 SK쉴더스 공모주 청약 일정과 더불어 어떤 기업인지 살펴보려고 한다.

 

SK쉴더스는 어떤 회사?


국내 사이버 보안 1위 업체인 SK인포섹이 물리보안 대표기업인 ADT캡스를 흡수 합병하여 출범한 통합 법인이다.

에스케이 인포섹은 2000년에 설립되어 종합 정보보호서비스 사업과 컴퓨터 시스템 통합 자문과 구축 서비스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ADT캡스의 경우 에스원과 KT 텔레캅과 같이 무인 보안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이었다.

SK스퀘어가 지분율 63.13%로 최대주주이며 블루 시큐리티 인베스트먼트가 36.87%로 2대 주주에 있으며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기업가치는 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SK쉴더스의 실적

 

연도 매출액 영업이익
2017 2,127억 235억
2018 2,400억 245억
2019 2,704억 232억
2020 3,051억 253억
2021 1조 5,497억 169억

매출액의 경우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특히 2021년에는 큰폭의 상승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에서 주춤했는데, 2020년 12월 라이프 앤시 큐리티 홀딩스와 합병을 했을 때 1.9조 원 규모의 인수금융 차입금을 승계하면서 이자비용이 급증한 것이 주원인이었다. 

한동안은 이 이자 비용은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영업이익에서는 지속적으로 안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자금 사용 계획은?

 

2022년에는 AI와 빅데이터 분석 등 기술과 플랫폼 역량 확대에 투자할 계획이며 2023년에는 클라우드 보안 설루션 확보, 신성장 사업으로 추진 중인 무인매장 보안과 시니어케어 등에 강화하기 위해 Safety & Care 사업 확대에 사용 목적을 명시하였으나 해당 역량이 확보된 기업을 인수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이며 장비와 설루션 및 인프라 투자와 관련 연구개발에 투자할 것으로 보고서를 제출하였다.

 

공모 개요

 

종목명 SK쉴더스
희망 공모가 31,000원 ~ 38,800원
수요 예측일 2022년 5월 3일 (화) ~ 5월 4일 (수)
확정 공모가 미정 ( 추후 확정시 수정)
최소 주식 수 균등 10주
주관사 NH투자증권, KB증권, SK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공모청약일 2022년 5월 9일 (월) ~ 5월 10일 (화)
납입일 과 환불일 2022년 5월 12일 (목)
상장일 미정 ( 추후 확정시 수정)

대명 에너지가 20주라서 SK쉴더스도 20주로 가려나 싶었는데 균등 10주로 정해졌다. 

공모가는 매출 대비 고평가라는 느낌은 있지만 물리보안보다는 사이버 보안의 성장성으로 시장 평가를 받으려고 하는 듯하다.

구주매출은 46.7%로 상장 직후 유통가능 물량은 24%, 상장일 오버행 이슈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는 해도 부담이 없지는 않지만....

4~5조 원으로 평가되던 시총에 비하면 낮은 수준.

 

증권사 별 청약 한도와 정보

 

증권사 청약한도 청약 증거금 청약수수료 계좌 개설
NH투자증권 146,000주 28억 3,240만 2,000원 5월 8일까지
KB증권 65,000주 12억 5,100만 1,500원 청약 당일 가능(비대면, 은행 연계)
SK증권 28,000주 5억 4,320만 2,000원 5월 8일까지
대신증권 14,000주 2억 7,160만 2,000원 5월 8일까지
미래에셋증권 28,000주 5억 4,320만 2,000원 청약 당일 가능(비대면, 은행 연계)
삼성증권 14,000주 2억 7,160만 2,000원 청약 당일 가능(비대면, 은행 연계)

청약 증거금의 경우 공모가 밴드 최상단 기준인 38,800원으로 작성하였다.

NH투자증권이 가장 많은 청약 주식주를 배정받았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주식을 배정받고 싶다면 NH 투자 증권, 그다음으로는 KB증권이 좋아 보인다. 

대형 IPO의 경우 유튜브에서 실시간 청약 경쟁률을 보여주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경쟁률을 보고 증권사를 선택하는 게 가장 좋은 판단이 아닐까 생각된다.

 

전망은?

 

최근에는 메타버스나 클라우드 컴퓨팅, IOT 등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SK쉴더스의 상장도 그런 흐름에 맞춰 상장 일정을 잡은 것이기 때문에 시장의 분위기는 호의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특히 4 ~ 5조 원으로 평가받던 것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공모가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향후 흐름도 나쁘지는 않아 보인다.

물리보안 영역에서는 무인점포가 늘어나면서 어느 정도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고....

역시나 불안 요소라고 한다면 매출 대비 굉장히 낮은 당기순이익이라 볼 수 있다. 국내 경쟁사인 에스원의 경우 매출액 2조 3,125억 원, 당기순이익은 1,290억 원으로 차이가 나며, 사이버 보안을 주력으로 하는 안랩도 매출액 2,073억 원, 당기순이익 422억 원으로 역시 당기순이익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

 

공모주 청약을 하면서 최악의 경우는 역시 시초가가 공모가를 하회하는 경우일 것이다. SK쉴더스의 경우 최근 부각되고 있는 통합 보안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사이버 보안에서 과감한 투자와 성장을 주주총회에서 예고한 적이 있었다. 그만큼 성장성이라는 메리트를 가진 기업이기는 하지만 재무제표 상 고개가 갸웃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SK쉴더스를 청약하려는 분들은 큰 기대를 가지지 않고 참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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