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쇼어링이란?

리쇼어링, 무슨 뜻일까?

리쇼어링의 뜻

 

해외에 진출한 국내 제조 기업을 다시 국내로 돌아오도록 하는 정책을 펼치는 것을 리쇼어링이라고 한다. 

온 쇼어링, 인쇼어링, 백쇼어링도 같은 맥락으로 쓰이나 리쇼어링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촉발된 공급 문제

 

코로나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생산 거점의 셧다운을 유발하였고 이는 공급 문제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공급망 비용과 물류비용의 상승을 초래하게 되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을 포함한 신흥시장의 인건비 상승 또한 묵과하기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들은 국내로 공장을 이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쇼어링의 장점은?

 

시장과 인접한 곳에서 제조 활동을 하게 되면 기업이 관리하는 재고가 줄어들고 배송 또한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주문 주기도 짧아지면서 기업들이 시장 변화에 좀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더 큰 장점 또한 존재한다.

QC를 하는 원청/본사의 입장에서도 품질에 대한 관리가 용이하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또한 국내 제조기업이 복귀하면서 생기는 새 일자리 창출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리쇼어링의 단점은?

 

해외에 구축해놓은 생산및 제조 설비의 이전에 비용이 드는 것도 있을 것이고 신흥국의 인건비가 증가하였다고 해도 국내 인건비가 여전히 부담이 된다. 제조에 수반되는 비용을 고려했을 때 해외에서 생산하는 것이 여전히 이득이 되는 경우도 있다.

 

정책적 지원으로 부담을 덜어줘야

한국도 리쇼어링에 있어 예외는 아니다.

미국도 자국으로 리쇼어링을 시도하고 있으며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이번 상하이 봉쇄는 공급망에 타격을 주었고 정부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요인도 있고 경제적으로 탈중국화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이러한 흐름에 맞게 지원이 필요하다.

물론, 2013년에 제정된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과 'U턴 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제도가 없는 것은 아니나, 높은 퀄리티를 유지해야 하는 FC -BGA와 같은 분야는 글로벌 수요가 넘쳐나기 때문에 좀 더 지원의 폭과 규모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

가장 큰 불안 요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중 갈등은 신냉전시대로 세계정세를 바꾸었기 때문이다.

또 공급망에 문제가 생기지 말란 법이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