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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슈

PCB의 반등을 보면서

by 김덴트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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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국내 증시는 대부분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오랜만에 PCB 분야가 강하게, 그리고 대부분의 종목에서 반등이 나오는 것이 확인되었다.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로 증시가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불안요소 해소와 반도체 바닥론이 힘을 얻으면서 반도체 섹터가 반등했는데, 그러면 PCB 기판은 어떨지 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반도체 섹터 내에서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는 PCB 관련주들

작년까지 주가가 우상향 하던 심텍, 코리아써키트, 대덕전자, 이수페타시스 등 최근 들어 고비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현재 기준으로 PER은 대부분 2~4배 수준으로 일반적인 기준에 따르면 그렇게 올라도 저평가 구간으로 보인다.

물론 이는 그동안 PCB 업계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사양산업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드디어 인텔의 사파이어 래피즈가 나오면서 서버용 CPU에서 DDR5용 기판 수요의 회복이 기대되는 점이 실적을 방어할 수 있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서버용 DDR5, 하반기 개화 전망…"인텔 지원 CPU, 5월 양산"

메모리 업계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서버용 DDR5 D램 시장이 하반기부터 본격 형성될 전망이다. 인텔이 DDR5를 지원하는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를 이달 선보이지만 대량 생산은 2분기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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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분야도 빠르게 발전하면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서버향 반도체의 경우 필수소비재로 봐야한다는 투자자도 늘어나는 등

반도체에서 서버용 부품이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DDR4에서 DDR5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시기에 인텔이 비록 해를 넘기기는 했지만 올해 1월 10일에 공식 출시 이후 2분기에는 본격적으로 양산 체제에 돌입하기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PCB 기판 업체들의 2분기 회복을 바라보고 있다.

분기별 전세계 PCB 시장 매출 추이
비수기로 접어들었지만 2분기엔 회복이 기대된다

2분기 이후 전망은 변동성이 심한 이유로 전망을 내놓지는 않았다. 아마도 이런 요인이 PCB 기판쪽의 멀티플을 쉽게 매기기 힘든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데이터센터 업체의 현장 검증 작업을 진행하면서 양산 시기보다는 다소 늦은 3~4분기에나 실질적인 DDR5 D램 판매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DDR5 D램 의 시장 성장이 관건

전자제품의 판매가 크게 위축된 이상 PCB 업체들은 DDR5 D램 시장이 빨리 형성되어서 시장이 확장되는 것을 간절하게 바랄 것이다.

높은 수요를 담당하던 스마트폰과 PC D램 수요 둔화는 이미 진행되었고, 이로 인해 데이터센터의 서버 교체 수요도 덩달아 위축될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것처럼 반도체의 짧아진 사이클로 인해 비수기인 상반기를 사파이어 래피즈로 선방하고 하반기에 DDR5 D램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반도체 업황의 회복을 목도할 수 있을지는 결국 시간이 가르쳐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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