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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정리

재료란 무엇인가?

by 김덴트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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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를 움직일 수 있는 뉴스나 일정을 말하며 주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올려주는 재료를 호재라 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줘 주가를 하락하게 만드는 재료를 악재라고 한다.

 

이렇게 재료가 엮여있느 주식을 재료주라고 하며, 재료가 시장의 주목을 얼마나 받고 있냐에 따라 단기간에 상승과 하락을 동반하는 높은 변동성을 보여준다. 재료주 공략의 장점은 이렇게 높은 변동성을 무기로 단기간에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만큼 투자자에게 있어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기 때문에 손절가를 진입전에 명확하게 정하고 매수타점을 잡아야 손실 관리가 된다.

 

재료주는 뉴스로 투자자들에게 처음 알려진 시점부터 주가는 크게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다 재료가 소멸하는 시점에 하락하며 주가는 내리막으로 떨어진다. 

 

그렇다면 재료는 보통 어떤 것들을 말할까?


재료의 종류

 

보통 장중에 뜨는 시황이나 공시를 토대로 판단한다.

  1. 유상증자 - 특별한 이유없이 시행되는 유상증자의 경우 주가 하락을 어느정도 수반한다. 
  2. 무상증자 - 최근에는 무상증자 이슈로 20%이상 급등하는 종목들이 많아졌는데, 대체적으로는 호재로 판단한다.
  3. 실적발표 - 실적발표는 단순하게 보면 실적이 전년도 대비/전 분기 대비 나아지면 호재로 판단한다. 예외적인 경우로 컨센서스에서 실적 악화를 예상하였으나 기업에서 발표한 실적은 선방하는 정도로 나왔다면 이 경우도 호재로 볼 수 있다. 반대로 실적이 나빠져서 적자 전환을 하면 악재로 판단한다.
  4. 신제품 개발/신 기술 획득 - 호재로 판단, 인기제품의 후속작의 경우 기대심리로 선반영되는 측면이 존재한다. 그러나 신제품의 반응이 좋지 않거나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리콜의 이슈가 나오거나 하면 주가는 하락하게 된다. 신기술의 경우 '세계 최초' 타이틀이 붙으면 더 좋다.
  5. 수주계약 - 어떤 회사에서 의뢰를 했는지, 수주 규모는 어떤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 대체로 호재이나 이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이 소규모 수주를 받았다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할 것.

선반영

 

신제품의 출시일이 임박해오거나,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기업의 실적발표일을 앞두면 주가는 상승추세를 타게 된다. 이것이 선반영인데 주가가 기대감을 반영하여 미리 올라가서 재료가 노출되는 시기에 재료소멸로 보고 주가는 하락하게 된다. 시장에서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의 경우 기록적인 실적발표로 부각되어 주가가 그 시점부터 오르는 것과 달리 선반영은 이런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재료 매매를 할때 선반영을 꼭 기억하고 재료소멸은 언제가 될 것인지 염두해두고 매매에 임해야 한다. 최근에 쿠팡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미국 시간으로 11일에 상장이 되므로 지금 포스팅이 올라가는 3월 10일에는 이미 재료소멸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재료의 연속성

 

IPO라는 재료로 상승한 종목들은 상장하는 시점에 재료 소멸로 주가는 하락 일로를 걷게 된다. 반대로 매년 돌아오는 재료도 있다. 겨울이면 호빵의 계절이 오고, 봄이면 미세먼지로 고통받고, 이런 것들도 재료고 테마이다.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여전하고, 대통령은 5년에 한번 바뀐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이전에 관련주로 크게 상승이 나왔던 초록뱀과 디피씨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나마이트' 빌보드 차트 진입으로 다시 부각되어 주가가 오르고, 대선주들은 벌써부터 요동을 치고 있다. 이재명 관련주들이 한번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파평 윤씨 테마를 기준으로 윤석열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이처럼 재료소멸로 사라지는 테마도 있지만 돌고도는 재료도 있다.

 


재료매매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장중에 실시간으로 뜨는 시황을 보고 맥락을 빠르게 파악하여 해당 뉴스가 진짜 호재가 맞는지(헤드라인에는 관련이 있는 내용인 것 처럼 해놓고 막상 뉴스를 정독해보면 전혀 관련없는 내용으로 현혹시키는 것이 많다)파악하고 재료의 크기를 보고 빠르게 대응하면 남들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여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신선도가 떨어지는 재료의 경우 주가 반영도는 떨어져서 자칫하면 주가의 상투를 잡고 고점에서 물릴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 방법은 경험이 녹록해야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차라리 차근차근 뉴스를 읽고 간단하게 기업분석을 끝낸 후 급등한 자리에서 눌림목을 공략하는 방식이 더 좋을 것이다. 요약하자면

 

  1. 재료의 신선도를 파악할 것.(시장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재료인지, 재탕했던 재료인지)
  2. 시황이 제대로 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맞는지
  3. 내가 해당 재료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는지
  4. 매수타점을 놓칠거 같다면 차근차근 시세 추이를 살펴보면서 재료가 살아 있는 도중에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적어지는 구간에서 매수를 할 것(재료가 시장에서 여전히 주목받고 있는지를 잘 살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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