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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고

국내 인공지능 업체의 미래는 있는가? 2편

by 김덴트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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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발전

국내 인공지능 업체가 성장하기에 녹록치 않은 환경이라는 것은 앞선 내용에서 어느 정도 적었고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인정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인공지능 산업에 있어서 우리나라 업체들의 경쟁력이 아예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의료 AI 업체들을 보면 알수 있다.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2882

 

뷰노 루닛 해외 공략 '광폭 행보', 의료 인공지능 '토종 2강' 흑자 원년 바라봐

[비즈니스포스트] 국내를 대표하는 의료 인공지능(AI) 업체인 뷰노와 루닛의 올해 해외진출 행보에 속도가 붙고 있다.뷰노는 유명 의료기기 업체들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확장성에 나..

www.businesspost.co.kr

의료 AI를 논하기 이전에 우리나라 의료 기술에 대해서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 필요가 있다. 간압이나 특정 질환 부분에 있어서 많은 수술을 집도하였고 노하우가 상당한 병원들이 꽤나 많다는 것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의료 분야에서 현재 인공지능 기술이 제시하는 비전 중에 가장 가시권에 있는 것은 '진료, 진단 솔루션' 이다.

의사가 진료에 도움을 주거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우리나라 업체가 충분히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유는 앞서 얘기한데로 우리나라의 의료 기술이 상당하다는 것이고, 이를 토대로 인공지능이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과 질이 다른 나라 대비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뜻이다.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잠재적인 수요는 있으나 개발 인프라가 부족한 나라들이 타깃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주요 국가들을 보면 일본, 중국, 미국, 유럽 정도를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 산업은 이제 어느 나라 인종을 막론하고 필요하다. 동남아시아의 경우 우리나라와 관계가 나쁘지 않고 이미 많은 한국인들이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개발도상국에 선제적으로 진출해서 인프라 단계에서부터 수주를 받아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출입이 활발한 나라일수록 국내 인공지능 업체들의 활약이 기대

우리나라는 어엿한 수출 위주의 국가이다. 중국 의존도는 코로나 이후부터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그 공백을 일본과 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 등 다양한 수출 판로를 개척하면서 개선되고 있다. 수출입 단계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산업이면 종합상사나 해외/국내 진출을 노리는 업체들이 마케팅 단계에서 미디어랩에 광고를 집행하는 것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구글의 제미니, 마소의 코파일럿, 챗GPT 등이 압도적이고 혁신적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잠재적인 수요는 풍부하며, 국내 업체들도 이러한 틈새시장을 노릴수 있는 기민함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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