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 미국 기업 분석 업데이트

드디어 업데이트, 미국 기업 분석

버틀러는 국내 주식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참 귀한 사이트다.

국내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사업 영역과 수출 비중, 밸류에이션과 재무 건전성을 체크하는데 있어 시각적으로 데이터를 훌륭하게 제시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유명하신 생각하는 사자님이 만드신 사이트로 3주년이 된 지금 다양한 기능들을 업데이트 하면서 놀라울 만큼 훌륭한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심지어 공짜)

미국 기업 분석 서비스는?

그동안 사전신청 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받았고 신청자에 한해서 서비스를 공개하고 있다. 지금은 링크를 공유하려고 보니 사전신청이 마감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페이지 정도를 소개하겠다.

시총 1위를 달성한 엔비디아, 주가가 최근에 미친듯이 올랐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보면 왜 그렇게 올라갔는지 납득이 될 정도로 급격한 매출액 증가가 눈에 띈다.

재무정보

재무정보에서는 이렇게 분기별 실적이 전년대비 얼마나 올랐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매출원가와 판관비도 가시성이 높은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을 다시 도표화 하면 영업이익률과 판관비율, 매출원가율을 한눈에 체크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영업이익률이 H100 출시 이후로 영업이익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이 보인다.

밸류에이션

밴드차트를 포함한 밸류에이션 산정에 도움이 되는 상대지표들도 대부분 제공한다. POR, PSR은 네이버 증권에서도 없기 때문에 적자기업들 밸류에이션 메길때도 도움이 될 듯하다.

그러나 네이버 증권이 밴드차트 가시성은 더 높은 듯.

버틀러가 롱런하기를

국내 주식 섹션과 다른점이 있다면 매출 구조나 사업 보고서와 같은 부분이 빠져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는 말은 매출을 부문별로 나눠서 분석하는 건 아직 안된다는 얘기고 매출이 대륙이나 국가별로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이 안된다는 말이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어도비나 마소, 구글 같은 기업들은 그런게 필요한가 싶기도 하기 때문에 이정도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사실상 버틀러가 유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기능이 추가되든 감사히 쓸 뿐이다. 이런 서비스를 무료로 쓴다는게 미안할 정도.

어쨋든 이번에 미국 주식까지 업데이트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쓰고, 버틀러가 롱런하기를 바랄 뿐이다.

https://www.butler.works/main

버틀러